드디어 다 써보네요.


맨 처음에 산 건 리얼포스.

그냥 한번에 가자는 마음이었어요.

확실히 포스가 있더군요.

더구나 기존에 쓰던 싸구려 키보드와는 다른 느낌.

손가락이 행복했습니다.



좀 쓰다보니 기계식은 어떤지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리니어(흑축) 방식을 샀는데 도저히 저랑은 안 맞아서 못 쓰겠더군요.

스페이스바나 엔터키를 누를 때 느껴지는 용수철 느낌과 거슬리는 소리가 영~

하루만에 장농으로 들어갔습니다.

키보드의 무덤은 장농입니다..^^;



그 다음 산 게 넌클릭(갈축)

이거다 싶었습니다.

오히려 리얼포스의 느낌보다 더 좋더군요.

진작 리얼포스 사지 말고 갈축이나 살 걸 후회도 했습니다.



그렇게 한참 갈축과의 사랑에 빠져 있다가 청축(클릭)이 또 궁금해지더군요.

어떨까? 갈축하고 많이 틀릴까? 느낌이 좋을까?

지름신은 그렇게 다가왔습니다.

드디어 청축이 오던 날, 설레여서 잠도 일찍 깬 그 날.

뭔가 갈축보다는 소리가 확실하고 누르는 느낌도 확실했지만...

제가 갈축에 길들여 있어서 그런지 아무리 비교 타건을 해 봐도 저한테는 갈축이 맞더군요.

하루 동안 타건해본 결과 장농속으로........ㅠㅠ


지금은 갈축(넌클릭)을 주력으로 쓰고 있고

장농에는 리얼포스, 클릭, 리니어가 들어 있습니다.


언젠가는 쓰겠죠.

고이 잘 모셔 두렵니다.


추신_)새로 나온 적축 한번 써 보고 싶네요. 어이쿠.


이전 댓글 11
My_kiSs 2011-08-12 11:01
어익후 그걸 한달만에 해본 저로써도 .. 맨날 다른것만 보인답니다 ^^
캐드짱 2011-08-12 11:07
저도 갈축이 딱...갈축하고 키압이 비슷한 변흑도 써보세요   손에 맞으실꺼에요 (제가 그렇습니다.)
키보드조아 2011-08-12 11:21
저는 지금 리얼포스 쓰고 있지만 왠지 일전에 쓰던 리니어(흑축)가 그립답니다 갈축도 좋았던 기억이 있기는 하지만;;
덩크 2011-08-12 12:06
얼마뒤 적축질렀다는 글이올라오겠네요~^^   그나저나 장롱에서 "빵굽는남자"님이 써주길 기다리고있는 친구들도 간간히 써주세요..ㅠ 세상에나와 장롱으로 가서불쌍합니다.ㅠ   전현제 청축사용중이고 불만도없지만 이번에 리니어 구매해볼려구합니다~ㅋㅋ        
지노다 2011-08-12 12:13
1주일씩 번갈아 사용하세요.
Honggoon 2011-08-12 12:20
다써보시고 이제 변태축을 써보셔야겠내영 ㅎ
BJLOVE 2011-08-12 13:10
그것도 돌고돌다가 결국 결정되더군요. 저도 리얼로 입문했다가 기계식이 궁금해서 흑축. 청축. 갈축. 백축, 구흑. 변흑. 변갈을 다 써봤는데...처음에 흑축이 정말 구리고 갈축이 딱이다라고 생각했으나..지금은 구흑이 최고라고 느꺼집니다 ㅎㅎ
Schpunk 2011-08-12 13:28
처음에 뭘 쓰느냐도 중요한 것 같아요.십수년 전 청축으로부터 시작해서인지, 갈축의 그 심심함은 당체 적응할 수가 없더군요.
탁구공 2011-08-12 14:28
장롱 말구 좋은 무덤있습니다. 키보드 납골당이라고, 제가 특별히 무료로.... 아무튼 부러우어요 ㅠㅠ 저도 나중에 차근 차근 하나씩 모아야지!
프묵묵 2011-08-12 15:26
스위치 사랑은 돌고 도는 것 같습니다 ㅎㅎ
한계파열 2011-08-12 18:35
전 리얼은 아직 못써보고...청축 갈축 적축만 써봤는데, 적축과 청축이 + ㅅ+좋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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