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눈팅회원 구리구리입니다.
말 한마디 잘못한 대가로 오늘 목돈이 쑥 나가버렸네요;;
두 세달전에 여자친구분이 "가방이 너무 오래되고 하나 사야 할거 같아" 라는 말에 아무 생각없이
"그래? 하나 사줄까?" 이랬는데.. 머뭇거리면서 아냐 비싼데 그걸 어떻게 사줘
하는걸 가방이 비싸면 얼마나 비싸랴 하고 사준다고 해버렸습니다.
지금 까지 사준다는걸 질질 끌고 사려는거가 품절이라 맘놓고 있었더니
오늘 가방이 나왔다고 사도 되냐구 하는데... 안된다고 할수도 없고 눈물을 머금고 사라고 했습니다.
무슨 가방이 노트북 가격인지.. 여자는 가방이 중요하다는데 머라 할수도 없고.. 얼마 되지 않지만 가지고 있는 키보드들 다 팔아서 카드값 값는데 써야 할거 같습니다. ㅠㅠ
사주면서 올해는 생일이고 머고 선물은 없다 라고 하긴 했는데
그 가방사준게 올해 말까지 약발이 갈까 심히 걱정되는군요;;
사주고 좋아라 하는거 보니 기쁘기도 하고 속쓰리기도 하고 아리송하네요;;
제 평생 컴터 산게 가장 크게 쓴건데 덜덜...
오늘의 교훈 :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 응? 후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