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 실수로...





안녕하세요 눈팅회원 구리구리입니다.

말 한마디 잘못한 대가로 오늘 목돈이 쑥 나가버렸네요;;

두 세달전에 여자친구분이 "가방이 너무 오래되고 하나 사야 할거 같아" 라는 말에 아무 생각없이
"그래? 하나 사줄까?" 이랬는데.. 머뭇거리면서 아냐 비싼데 그걸 어떻게 사줘
하는걸 가방이 비싸면 얼마나 비싸랴 하고 사준다고 해버렸습니다.

지금 까지 사준다는걸 질질 끌고 사려는거가 품절이라 맘놓고 있었더니
오늘 가방이 나왔다고 사도 되냐구 하는데... 안된다고 할수도 없고 눈물을 머금고 사라고 했습니다.

무슨 가방이 노트북 가격인지.. 여자는 가방이 중요하다는데 머라 할수도 없고.. 얼마 되지 않지만 가지고 있는 키보드들 다 팔아서 카드값 값는데 써야 할거 같습니다. ㅠㅠ

사주면서 올해는 생일이고 머고 선물은 없다 라고 하긴 했는데
그 가방사준게 올해 말까지 약발이 갈까 심히 걱정되는군요;;

사주고 좋아라 하는거 보니 기쁘기도 하고 속쓰리기도 하고 아리송하네요;;
제 평생 컴터 산게 가장 크게 쓴건데 덜덜...

오늘의 교훈 :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 응?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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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마루 2008-05-15 16:02
여친분의 오늘의 교훈 : 말 한마디로 명품백을 갖는다 응? ㅎㅎㅎ
여송아빠 2008-05-15 16:02
정말 비쌉니다 후압.. ㅠㅠ
넓은책상 2008-05-15 16:04
노트북가격이요? 혹시 X300 가격은 아니겠지요? -_-;; 아주 가끔은 그렇게 멋지게 쓰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속은 당연히 쓰리겠지만요. ㅋ
베르시체 2008-05-15 16:05
큰 실수 하셨군요.. 원래 맥도날드사주다가 베니건스 가면 기뻐하는 법이지만 베니건스 가다 맥도날드 가면 섭섭해 하는법이죠 ^^ 앞으로 그 노트북 한대 값의 가방이 선물의 기준이 되버릴지도..ㅋㅋ
아루마루 2008-05-15 16:07
전 지금 선물 별로 안사줫는데...이번에 코치 토드백 하나 사줄까 생각중...
까비르 2008-05-15 16:08
베르시체님의 글을보니까 뜨끔하네요 ~ 제여자친구는 싼거만 사서 다행입니다..
가브리엘 2008-05-15 16:23
정말 실수 하신겁니다... 다음에는 어쩌실려구요.
까망 2008-05-15 16:24
- _a 으흥.. 저희는 비싼음식도 안좋아합니다 전 길거리 오뎅 이런음식 제 그분은 떡볶이면 환장합니다 ㅡ
드러븐넘 2008-05-15 16:25
베르시체님...지대 공감...
악바리 2008-05-15 16:28
베르시체님// 저도 공감.
메리 2008-05-15 16:34
거 다 이름값아닌가요.. 그돈으로 한달내내 고기먹겠씀 ㅠㅠ
아루마루 2008-05-15 16:40
왼쪽 짤방을 이해못했으나...이제야 이해함...ㅎ;;
카제 2008-05-15 17:05
210만원이나 해요?!?!?! ㅡㅡㅋ
newtype 2008-05-15 17:45
장난 아니죠 가방값 우리나라에서 인기있는 모노그램쪽가방이라면 200점정도 됄듯 하지만 여행용 가방은 정말 좋은걸 쓰는건 정말좋은쌤소밤최고 베르시체님 말씀정말 공감이라는....
깨비도리 2008-05-15 17:53
매치포인트군요. ^^; 어떤 관련이.. ^^;;
강남제비 2008-05-15 18:28
구찌??? 등등....삼사백 넘는것도 많은데...
버드나무 2008-05-15 19:25
명품이라도 등급 있습니다. A군 B군 C군 뭐 이런식으로 나뉘어 지던데. 그나마 좀 가방쪽은 오이비똥, 아르마스죠. 절대 세일 없는 회사죠. 면세품에서도 할인 안되는 회사 이두곳 ㅡㅡ;;; VIP카드니 머니 다 안먹히는 회사 이 두곳.... 알려진 명품 말고도 희안한 명품 많아요.... ㄷㄷㄷ 이더군요. 진짜. 가방 비쌉니다. ㅎㅎㅎ
살바토레 2008-05-15 20:16
오이비똥 ~ 매장에 아시는분 있으면 싸게 구매하실수 있습니다 친구놈 누나가 한 10년 매장에서 일하고 계신데 집에가면 가방만 40~50개는 됩니다 친구놈에게 누나가 돈을 억수로 잘벌거나 남자친구가 돈이 많으냐고 물었더니 매장직원들은 제품들어왔다가 새제품에 눈에간시히 뛰는 기스나 점같은게 있으면 30%가격인가 뭐 그렇게 저렴한가격에 살수 있다고 들었거든요 그리고.. 베르시체님...지대 공감... (2)
찌니 2008-05-16 06:32
으흠... 소위 명품이라는 걸 사셨나 보군요,,,, 키매냐 회원들은 가방을 그 돈 주고 사는 걸 잘 이해 못하지만 여자들은 노트북을 왜 또 사야 하는지 이해 못한다능~
한수철 2008-05-16 08:44
깊게 들어가면 명품계에선 오이비똥은 중급에 속하는 가격대더군요.
ZeroCool™ 2008-05-16 08:59
"무슨 가방이 노트북 가격인지" ㅋㅋㅋㅋ 명품계에선 오이비똥은 중급에 속하는 가격대더군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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