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도 병이겠지요?

  안녕하세요?  어제 일본 옥션에서 그동안 계속 찾아 헤메이던 둘지에스(일본산) 가


나와 최고가로 입찰을 해놨었는데, 마감시간을 깜빡해고 잊어버려서 100엔 차이로 날려버렸습니다.


 밤 12시가 종료였는데 문득 생각난 것이 새벽 2시... 스스로를 질책하며 멍하니 의자에 앉아있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생각해보니 제가 너무 키보드에 집착을 하고 있더군요. 저에겐 충분히 좋은 키보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키보드를 사지 못했다는 것에 속상해하고, 책값은 벌벌 떨면서 가끔씩 좋은 


키보드가 나오면 아무렇지 않게 구매하려고 하는 제 모습을 보며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조금 남아있는 키보드를  못구했다는 아쉬움과 구매하면 구매할 수록 더 커져가는 구매욕, 


지금부터 지름신과 작별하자는 생각 속에서 넋두리 해봅니다. 힘들겠지만, 조금씩 바꿔 나가야겠습니다. ㅠㅠ

 



이전 댓글 10
닭킹 2011-11-07 17:40
아 저하고 비슷 한 경험을 하고계시는군요저도 초보회원 이지만 집착을 버려야 하는데그게 잘안됩니다  지름신만 떳다하면 눈에 불을켜네요
너머저쿵했쩌 2011-11-07 17:40
공감합니다... 키보드가 여러개 있음에도 불구하고..장터..이베이..곳곳을 찾아 보곤 하지요. 이게 병인지 습관인지 모르겠습니다... 지름신아 훠이~ 훠이~!!
행동하자 2011-11-07 17:40
과연 지름신과 작별 할 수 있을지요.   세상 난제 중 하나가 '지름신과 작별이 가는한가?'
화이트핸드 2011-11-07 18:14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하세요~저도 한 동안 이베이며 재팬 옥션이며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지만, 즐기려고 하는 것이 어느 순간 피곤하게 만들더군요.그래서 아예 끊었습니다. 이제 빈티지 사는 것도 안합니다.아쉬운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한결 편하고, 재미도 다시 찾아왔습니다.
知音 2011-11-07 18:17
맞습니다. 맞아요... 전 이제 마음을 비웠답니다.ㅋ
spc 2011-11-07 18:26
저하고 반대로 가시는듯.  저는 책에 집착이 있어서 복사판으로 읽어도 꼭 원본 하나 가지고 싶어하고, 원본으로 가진 책도 형광펜이나 볼펜의 흔적이 있으면 새거 하나 사서 책장에 꽂아 놓으려고 집착했었는데, 키보드로 오면서 책에 대한 집착이 없어졌어요. 정확히 말하면, 키보드 집착으로 책 집착을 대체  ㅋㅋ
batigol9 2011-11-07 19:57
자기가 좋아하면 다 그렇지요... 저도 음료수값 백원 아낄려고 하면서 좋아하는 것은 안그러니 말이죠.. 저도 소유욕이 너무 강해서 문제입니다만.. 지금은 책을 보니 존재양식으로 살아야 하는 모습에 공감하게 되면서 과도학 욕심은 안부릴려고 합니다. ㅎㅎ
finkl 2011-11-07 22:17
ㄷㄷㄷ 깨우치셨다니! 안되요 같이 등반하셔야죠 ㅠ   생각해보세요 사각사각 손끝을 녹이는 키감, 알록달록한 알프스의 각색 슬라이더 우왕ㅋ굳ㅋ   돌아오삼요.
ZeroCool™ 2011-11-09 08:21
저도 한때 정말 뒤도 안돌아보고 수집을 했었는데.. 이게 집착이더라구요. 집착이라는걸 알고 난건 한참뒤라는거지요. ㅠㅠhttp://www.kbdmania.net/xe/541337수집과 집착.. 거참 애매합니다 ^^; ㅎㅎ
김창성 2011-11-10 11:31
집착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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