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댄싱 PUB 체험기

어제 저녁 아저씨 두명을 꼬셔서 세명이서 대만에 물 좋다는 댄싱 PUB을 같습니다.
클럽명은 다소 한국 스러운 'Luxy'. 타이페이에서는 좀 알아주는 곳 같더군요.

약간의 우여 곡절 끝에 저녁 9:50분에 도착.

들어가니까 지하철 입구 스러운 클럽 입구.

일단 바로 들어갈려고 했습니다. ^^; 버뜨 문 앞에서 있는 덩치 좋은 기도가 제지 하더군요.

'어이 친구 왜 막는데?'

'있잖아.. 저녁 10시 부터야.. ㅋㅋㅋ'

'알았다. 이따 들어간다..' 해서 바로 옆에 있는 대만 찻집 겸 분식집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맥주 세잔 시켜서 홀짝 거리면서 주위를 쫙 들러봤습니다. 오옷 애기들 스탈이 장난이 아닌 것이었습니다. 패션도 so Hot. ^^; 평소 클럽을 전혀 갈 것 아저씨 세명은 급 흥분 모드로. 사실 거기서 제 스탈도 하나 목격했는데 나이 차이도 한 15살 이상 차이가 날 것 같고 말빨도 딸려서 대략  OTL 했슴니당. T_T

어쨌던 그렇게 해서 저녁 10시 15분 정도에 클럽 입장.

입구에서 티켓 구입은 현금만 된다고 하더군요. 일인당 대만돈으로 500원. 우리나라 돈으로 대략 16,000~17,000원 정도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음료 티켓은 사람당 6장 주더군요. 물이나 콜라, 진, 기타 칵테일 등을 시킬 수 있습니다. 그날 좀 피곤해서 계속 물만 먹는 하마가 되었습니다.

어쨌거나 클럽 스타일이나 선곡은 홍대와 같이 미쿡 스타일 이었습니다. 좌측에 예약한 사람들을 위한 쇼파가 있었고 (처음에 멋모르고 여기 앉았더니 가게 친구들이 예약석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가장 자리에 조그만한 의자와 테이블 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략 1시간 30분 동안 처참한 시간이 계속 되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은 죄다 남자고 여자들은 눈으로 찾아보기 힘들 정도.

그동안에 한명 들어온 대만 아가씨가 독고다이로 춤을 추기도 하고
참석 업체 관계자로 온 듯안 서양계 아가씨가 분위기를 잡으려고 했지만 남초 현상의 다소 뻘줌한 분위기는 계속 되었슴당.

그러다가 대략 12시 전후를 기점으로 나레이션 언니들이 대량 들어오면서 분위기는 급 상승되었습니다. 주로 업체 사람들과 같이 놀러온 것 같더군요.

뭐 늘씬하니 대만 나레이션 언니들은 이쁩니다. 사실 그 중 반쯤은 민간인인줄 알았는데 오늘 전시장에서 상당 부분 다시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 어쨌던 나레이션 모델 언니들의 비율이 전체 30%~40%이상 되는 셈이어서  클럽의 수질(?)은 환다스틱 하다고 할 수 겠습니다.

그리고 클럽에 자주오는 선수 언니들도 나레이션 언냐들보다 조금 못하기는 하지만 뭐 그냥 털털한 한국 아저씨들 눈에는 탱큐 탱큐 였죠. 대만 어린 친구들의 시원한 패션에 감사를.. ㅋㅋㅋ

그 와중에 다국적으로 남자들은 계속 들어오는데 후룵송의 유쾌한 인도 아저씨들, 등빨 좋은 블랙 피플, 키 훤칠하고 얼굴 작은 백인 아이들, 조용하고 얌전한 동양계 아저씨들..  인종 전시장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뭐 대만 젊은 친구들도 핸섬 보이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녁 12시 부터 분위기가 무르익기 시작하는데...

역시 예상대로 나레이터 모델에 들이대는 것은 백인쪽 친구들이었고 인도 아저씨들과 한국, 일본, 기타 인종 아저씨들은 대만 사람들이 아니면 구석탱이에서 놀거나 그냥 물이나 맥주 홀짝거리면서 이쁜 언냐들 구경하더군요.

뭐 백인들의 횡보에 기분이 좋을리야 없겠습니다만 이게 뭐 대만에서만 있는 일은 아니죠. 그래서 그냥 패쓰~

뭐 사람도 많았고 모델 언냐나 선수 언냐 모두 그룹으로 뭉쳐서 오거나 꼭 한명씩 커버맨이 동행해서 나름 신선한 토킹을 기대했거만 거의 불가능 했습니다. 거기다 사운드도 좀 시끄러워야지요.

어쨌거나 그렇게 사람 구경하다가 3~4시간 쯤 노니 오늘 일정도 있고 전투력도 제로 레벨로 떨어져서 결국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좀 정신 없긴 했지만 오랜 만의 클럽 방문은 재밌었습니다. 중국어 학습의 필요성과 함께 세계는 넓고 이쁜 언냐들과 잘생기고 몸좋은(?) 남자애들은 널리고 널렸다는 사실은 다시 한번 깨닭을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해외 놀러갈 때 대비해서 가끔 홍대 클럽에서 필좀 다듬어 주시고 기회 될 때 댄스 강국(?!) 코리아의 위력을 떨쳐 주시길 바랍니다.

이상 매우 간단 명료하면서 주관적인 대만 클럽 방문기를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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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y 2008-06-07 01:12
부럽습니다.
Shinken 2008-06-07 01:37
햐... 글로벌한 세상... 노력이 필요해짐을 느끼게 되는군요... 아자.. ^^x
컨스탄틴 2008-06-07 01:54
아니.. 부럽게만 만드는 이런 글에 오늘 물 좋은 클럽의 짤방은 필수지 않습니까!!!!!! 흑..........
here09 2008-06-07 05:03
산이 울창한데 땔감 걱정이야 해서 무엇 하겠습니까? 그저 낚시하면서 소주 한잔하고 쓴 소주라도 대작해주면 고맙지요... 그럼 다음 출장기행 기대하곘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습니다. ^^
here09 2008-06-07 05:16
Shinken/ 님 연필깍이 잘 깍이나요? ㅋㅋ 괜히 이자리를 빌어 안부 묻습니다. 그땐... 여자친구가 따라붙어서 직접뵜을때 너무 휑!하고 지나간거 같아 실례했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인연이 되면 뵙겠습니다. ^^
수석연구원 2008-06-07 10:18
ㅅㅈㅇㅇㅈㅈㄱ 이라는 말도 있죠..^O^
넓은책상 2008-06-07 11:08
잘 읽었습니다. 서울에 있느 클럽도 잘 안가본 저로서는 .. ㅋ
Topdawg 2008-06-07 16:20
클럽에서 2년 정도 일하구 아직도 놀러다니는사람입니다.^^; 죽돌이는 아니구용.ㅋ 걍 음악좋아하구 놀데가 거기밖에는 이젠 없어서리 ㅠㅠ 저도 한때는 낚시꾼ㅋ 이었는데 지금은 피래미한마리 안낚이네요.ㅋㅋ (사실 여틴이있습니다ㅋ) 흠.. 아무 생각없이 술 홀짝홀짝 먹기에는 클럽만한데가 없죠.ㅋㅋ 사람들 구경도하고 한번씩 진상들도 보고.ㅋㅋ 흠..오랜? 클럽생활에서 얻은 꼬시기 기술 하나 갈쳐드리겠습니다.ㅋㅋ 어떤 한 무리가 있구 우리쪽 무리가 있으면 일단 서로 맘에드는사람이 한둘있으면 시선교환이 자주 됩니다. 그쪽무리가어느 정도는 우리쪽에게 관심이 있다 싶으면 그쪽에가서 제일 못생긴(응?) 여자에게 찝적뎁니다.ㅋㅋ 그때부터 여자들의 질투심을 유발하게 되죠.ㅋㅋ 젤 추녀에게 추파를 막 던져주고 들이대면 나머지분들? 은 질투심에 지기싫어서 반쯤은 넘어오게 됩니다.ㅋ 그뒤부터는 개인적인 재량이라구 생각하구요.ㅋㅋ 단체를 공략할때는 저렇게하면 괜찮구요.ㅋ(본인들이 폭풍간지가 아닌이상) 개인대 개인이면 그냥 솔직하게 맘에든다고 같이 놀자고 말하는게 젤잘먹하는거같드라구요.ㅋ 주관적인 생각이니 태클은 걸지마세용.ㅋ 이상 아직도 클럽 죽돌이를 못벗어나는 1인이었습니다 ㅠㅠ 아 그리구 나레이터나 그런쪽이라고 못넘을 벽은 절대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ㅋ 매너+말빨 저것만 좋아도 여자들은 지독한 된장녀가 아닌이상에야 호감을 가지드라구요.ㅋㅋ 어쨋든 남은주말 잘보내세요~^^/
베르시체 2008-06-07 21:45
인증샷 부탁드립니다.
메리 2008-06-08 02:08
클럽은 커녕 나이트한번 구경도 못해봤네요.. O>-< 서른이되기전에 가따와야할텐데...이러다 소망으로만 끝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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