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성시험볼때...아 막막하네요.

취업사이트에 올리니 다들 서로 눈치만 보고있어서 (아무레도 경쟁자이다보니)
아무래도 직장분들이나 연배가 높으신 분들이
많으신 여기에 한번 올려봅니다. 뭔가 조언을 얻을 수 있지않나 싶어서^^:
그럼 지금 제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을 한번 적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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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는 그룹스터디나 그런것보다는 자유롭게 스케줄잡아서
혼자 도서관이든 집이든 편한 곳에서 공부하는걸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왕따~_~그런건 아니구요. 그게 저한테 더 맞더라구요.
그런데 가령 " 나는 집에있는게 더편하다" 이런 항목이 나오면 솔직하게 Yes하고
싶지만 회사에서 나를 안좋게 생각할까봐 좀 더 사교적인 항목 가령 "나는 모임에 자주참석한다"
이런 항목으로 체크에 눈이 돌아가는건 사실입니다.

그거 말고도 "나는 마지막에 임박했을때에 일을 처리하는 편이다." 이런 문항이있으면
솔직히 말해서 저는 벼락치기 스타일입니다. 물론 벼락치기도 평소 미리 준비를 해야
가능한것이지요. 그런데 "나는 계획에 의해서 사전에 일을 처리하는 편이다" 이런 항목에
눈이 돌아가는건 정말 어쩔 수 없습니다 ㅠㅠ 흠

정말 솔직하게 나란 사람의 성격을 드러내도 되는걸까요?

자기소개서에 정말 나란 사람의 전부를 드러내는것보다 사실 조금씩은 포장을 하지요.
기업에 맞는 인재란걸 강조하기 위해서~ 그럼 인성도 그런 맥락으로 접근해야되는지요?
정말 모르겠네요...

여태 인성에서 물먹은게 아마 솔직하게 답변을 못해서인가싶어서
이번엔 내 자신을 솔직하게 적을까 생각하고있는데 또 그런다고 하니까
지인이 적정선에서 타협?하라고 그러고..=_= 머리아프네요...

조언부탁드려요^^
이전 댓글 11
김반장 2008-10-02 12:56
안됩니다... 기업의 분위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의 회사는 창조력이고 뭐고 모범답안 외에는 다 처내 버립니다... 관리하기 힘들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요... 저도 인사부에서 하는 그 모습을 보고 참 답답하더군요. 그리고 인사내용을 보면... 낙하산이 너무 많다는...;;; (공사입니다)
bebop™ 2008-10-02 13:01
김반장//역시나 그렇군요..;; 아무래도 MBTI 연습을 통해서 해당기업에 맞는 성격으로 개조해야겠군요;;; ㅠㅠ
퓨리넬 2008-10-02 13:01
아. 공사에 지원할 땐 모범답안을 찍어야 하는군요.
불타는고구마 2008-10-02 13:37
모범답안을 내야합니다 솔직한건 적성검사때 잠시 잊으시고.....
bebop™ 2008-10-02 13:39
불타는고무마//넵 알겠습니다!! 연습에 연습을 해야겠군요. 연습만이 살길=_=
찌니 2008-10-02 14:27
뭐 한두개는 어떨지 몰라도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들을 죄다 솔직하게 적는 것은 좋지 않아 보이네요... 그런 사항에 평가를 한다면 전체 평가에서 점수가 낮아 서류 통과가 어려울 수 있구요 그러한 사항들은 면접에서 공격적인 질문의 빌미가 됩니다. 예를 들어 "집에 있는 것이 편하다고 하셨는데 회사에서 근무하는데 본인 기호상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요?" 등등의... 요즘에는 적극적으로 아예 회사가 원하는 인성상을 놓고선 그 인성을 가지고 있는지 검증하기 위한 질문을 합니다. 예를 들어 창의력 있는 인재를 원한다면 창의력을 발휘한 구체적인 예를 들어보라고 하는 등의 요구 말이죠... 써서 내는 자기 소개서에도 그러한 구체적인 실례를 언급하는 것이 뽑는 사람의 호기심 같은 것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vecton 2008-10-02 14:30
모범답안 쓰셔야 합니다. 선의의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세요..ㅎㅎ
키보드는소모품일뿐 2008-10-02 15:36
조심해야할 것은 모든 인성테스트에는 위와 같은 조작(?)을 방지하기위해 같은 혹은 비슷한 문항을 여러번 반복해서 질문합니다. 혹 이런 부분에서 앞뒤가 맞지 않거나 검사 내용의 차이가 많이 나면 진실성 부분에서 걸러지게됩니다. 물론 많은 연습을 통하면 이 역시 극복(?)하실 수 있습니다. 뻐뜨 진실성 부분에서 걸려버리면 모범답안이고 머고 그냥 탈락입니다. 그리고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은 모두 다를 수 있습니다. 공사에선 일해보지 못해 모르겠지만 어떤 회사들은 보수적이고 틀에박힌 모범답안에 그리 큰 점수를 부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회사의 분위기에따라 작성하세요 ^^ 개인적으론 그냥 솔직하게 쓰시는게 더 좋을것으로 생각됩니다. 경험상 혹은 지인들에게 들어본 바 인성시험이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을뿐더러 별 이상한 보기를 선택하고, 약간 똘끼있는 성향으로 나온 사람들도 취업 잘만 합니다. ㅎㅎ; 저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키보드는소모품일뿐 2008-10-02 15:41
저도 과거에 이런 문제로 고민해봐서 남 일 같지 않아 좀 더 씁니다... ㅎㅎ; 저같은 경우 그냥 솔직히 쓰자라는 생각에 "아무 이유 없이 갑자기 욕을하거나 소리를 지르고 싶은경우가 있다", "사람을 죽여버리고 싶은적이 있다", "므흣한 농담을 즐긴다", "일이 생각대로 처리되지 않아 물건을 던져 부순적이 있다" 등등 모두 "예" 로 쓰고 회사 잘 다니고 있습니다.
bebop™ 2008-10-02 15:46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키보드는 소모품일..님 댓글보고 그냥 맘편히 보기로했습니다!!! ㅎㅎ 참 조작방지때문에 정말 인성검사도 무슨 적성검사마냥 꽤 머리아프더군요... 트릭에 걸리지 않아야하는데;;;
formarx 2008-10-05 21:16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회사 인사팀에선 반사회적 인간이라는 평가가 10점 만점에 9점 이상 안 나오면 그냥 통과라고 하는군요. 인성평가란 것을 객관적으로 믿을 만 하지 않아서 점수화 하거나 하지는 않는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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