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업어 왔는데 아무런 정보 없이 체리 미니 키보드라는 말만 듣고 가져 왔습니다.
처음에 서걱거리다 못해 안들어가는 키감에 윤활 좀해주면서 안되는 키 하나씩 정리하고 작업하는데 이 키보드 참 마력이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손을 놓을 수가 없도록 만드는 키보드입니다.
일단은 미니 키보드라서 손이 편하고 키 자체의 키감이 자기 마음대로 입니다. 자연 윤활 할 시간이 없고 또 전주인이 방치한 상태라 전혀 길들여 지지 않는 상태에서 빠른 윤활을 위해 구리스 좀 하고 맞추는데 이거 물건이다 싶네요.
의뢰로 손이 찾아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몇개의 키는 훈련이 필요한것 같은데 조금만 사용하면 손에 붙습니다.
그리고 키인을 해피 해킹과 같이 가볍게 키인하는게 아니고 성질대로 키인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는 키보드입니다. 재미 있는 키보드인데 점점 빠져드는 키보드라고 해야 하나 싶네요. 내일 부터 사무실에서 전투용으로 사용해야 겠습니다.
전혀 길들여 지지 않는 키보드 인데 점점 길들여 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것 이용하다가 해피해킹 키인하면 손가락이 날아 갑니다. 그래도 ml4100이 자꾸 손에 들어 옵니다.
신기한 키보드 같아요. 모델엠 처음 만졌을때 기분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