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에 94년 이후 정말 오랜만에 맥으로 귀환을 했습니다.
맥북프로를 구입해서 잘 쓰고 있는데 오랜만에 키보드 매니아에도 들어온 김에 노트북 받침대 + 키보드를 써보려고 합니다.
어떤 키보드를 쓸 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1. 해피해킹프로2 + 블루투스 키패드
가장 마음에 드는 키감 중 하나인 해피해킹프로2가 첫번째 후보입니다.
신품을 봉인하고 있기에 언제나 원하면 사용할 수 있는 상태이고 좋아하는 키보드에다가 맥에도 붙이기 쉬워서 고민을 할 필요가 없을 듯 하지만....문제는 방향키입니다.ㅠㅠ
키패드는 이번에 조립 예정인 알프스 키패드 + 블루투스 키패드 겸 계산기로 커버가 될 듯 한데 이 방향키는 어찌할 지를 모르겠네요.
알프스 키패드를 개조하지 말고 풀사이즈 블루투스 키보드 컨트롤러 + 아크릴 하우징 제작 + 기판 짜맞추기로 블루투스 방향키+키패드를 만들어서 짝을 맞춰줘야할 지 고민 중입니다.
2. 블루투스 델 키보드 + 마제 제로
이건 한 번 만들어 봤기에 좀더 수월하게 만들 수는 있을 듯 합니다.
마제 제로도 구해놨고 체리 키감보다는 알프스 키감을 좋아하기에 집을 뒤져서 사용할 알프스 키도 찾아야하겠지만 만드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겠지만....맥과 윈도우 키보드는 어딘가 궁합이 잘 안 맞아서요.ㅠㅠ
3. 로지텍 디노보 맥 풀사이즈 키보드 + 마제 제로
찾아본 결과 풀 사이즈 맥 호환 블루투스 키보드는 로지텍 디노보 맥 키보드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걸 구해서 마제 제로와 합체를 한다면 맥용 블루투스 알프스 키보드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게 가장 이상적인 키보드일 것 같긴 한데.....전에 디노보 엣지를 잠시 만져봤었는데 만약 이것도 키감이 엣지와 비슷하다면 굳이 뜯어서 마제 제로에 이식을 해야할 지 망설여질 것 같습니다.
디노보 엣지의 키감도 그리 나쁘진 않았거든요.ㅠㅠ
아무튼 일단 블루투스 키패드 겸 계산기는 하나 만들어야겠습니다.
전에 무선 키패드 겸 계산기는 만들었지만 무선 리시버 때문에 쓰지도 않고 그냥 버려진 것이 아깝기도 하고 그 때도 블루투스가 있다면 꼭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찾아보니 블루투스 키패드+계산기가 있더라구요.
하나 구입도 했으니 시간내서 알프스 키패드에 이식을 해야겠습니다.^^
해피해킹은 어차피 무선이 아니니 그냥 저렴하게 usb 키보드 하나 구해서 usb 키패드 + 방향키를 만들어서 해피해킹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을 지.........
한참 고민을 할 듯 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