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에 키캡을 걸래로 열심히 닦다가. 해피해킹에 물려서 사용년도만 이제 5년차에 접어드는 키캡중 일부가. 번들거림을 발견했습니다. 아무리 닦아도 그 번들거림은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상단의 숫자키 배열에서 번들거림이 많았는데. 이유가 뭘까요?... 아무튼 그래서.
아. 리얼포스 10주년 기념 키캡은 좀 아껴써야겠다. 번들거리지 않게. 마모되지 않게. 상자에 고이 싸서 잘 모셔둬야겠다. 그리고 키보드는 역시 무각이 좋다. 리얼포스도 해피해킹도 전부 무각으로 만들어버리자! 핑크 무각키캡 풀세트 하나 있으면, 리얼포스도 해피해킹도 검정색+핑크색으로 키보드를 유니크하고 이쁘게 꾸밀 수 있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결국 아침 출근전에 비씨카드로 3개월 할부 해서 지르고 말았습니다.
아마 내일쯤 회사로 택배가 오겠지요.
이번달은 키보드에만 47만7500원 투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