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딸깍거림의 기계식 키보드를 좋아하고

 

독특한 문양과 색상의 키캡도 좋아라합니다.

 

그래서 이래저래 바꿔보기도 하구요..

 

 

그런데 이짓을 몇번 하다보니 회사사람들 이걸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생각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키보드나 키캡을 쌓아놓고 노는것도 아니고 키보드 하나에 키캡 몇개 가지고 아주 가끔씩 그런터라 말이죠..

 

 

몇일전에 한 여직원이 "키보드가 취미..."하면서 말을 잇지못하고 배를 잡고 웃더군요. 처음에는 흔한게 아니니깐

 

그런가 보다 하고 말았는데

 

어제는 장터에서 구한 키캡을 등기로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등기를 그 여직원이 받아서 가지고 오더군요.

 

문제는 오늘아침인데 날 보더니 얼굴이 벌개질 정도로 미친듯이 웃어대는 겁니다. 옆에 같이 있던 남녀직원 서너명도 키득대고요...

 

 

이건.... 이게 그렇게 웃긴 일인가 싶기도 하고..

 

기분이 좀 그렇더라고요...

 

 

그냥 .... 그랬습니다...

이전 댓글 35
비즈에스엔티 2012-05-11 09:22
저희 회사 분들이나 마누라도 이해 못해요 단지 다른생각을 가졌다고 해서 주눅 들지마세요 ㅋㅋ 우리들이 있잖아요 ^*^
쇼우지 2012-05-11 09:23
남의 취미를 준중하지 못하는분이라 생각하시고 그분의 인격이 그거밖에 안된다고 생각하셔서 살포시 무시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이해를 시키기엔 그분의 이해력이 ....
leeku 2012-05-11 09:23
회사분이 그러시더라고요. 취미가 키보드라고하면 음악하는 사람인줄알지 컴퓨터 키보드 만지작하는 줄은 아무도 모를꺼라고. ㅠㅠ
impuni 2012-05-11 09:23
저도 무시하는데 한표!자기 틀에 빠져있는 사람은 아무리 설득해도 말이 안통해요.  
덩크 2012-05-11 09:25
글을 읽으면서 제가 다 속상하네요...
하늘처럼 2012-05-11 09:26
기계식키보드를 복음 전파하세요 +_+   저는 팀원들에게 전파했습니다. ㅋ
mokie 2012-05-11 09:28
저도 그런 취급(?) 당하고 있는 걸요..짬이 높아서 대놓고 그러지 못할 뿐..뒤에서 자기들끼리 키득키득 거릴 거라는 건 예상하고 있습니다.냅두세요.. 취미라는 건 본래 자기만족 입니다.
RedZin™ 2012-05-11 09:28
취미의 정의는 각자의 판단이고 존중해 줘야죠자동차가 취미였을때 이해못하는 사람이 있었죠그분의 취미는 산 ㅋㅋㅋ그러나 산악회 가면 밑에서 막걸리 먹고 놀면서정작 등산을 안 하더라는
palmyre 2012-05-11 09:29
여기서 욕을 써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년 미친년이네 남의 취미를 비웃기나 하고... 지는 얼마나 고귀한 취미를 갖고 있길래 남의 취미를 비웃어? 하여튼 그런 사람들은 뭐가 그리 심심한지 오지랖이 겁나 넓어요. 지생각에 안맞은거 같으면 겁나 화제거리로 만들고... 한번 누군가에게 까여야 정신 차릴텐데 쩝..
콜원 2012-05-11 09:37
여직원이라면 니들 명품 좋아하는 거랑 같다고 하시면 어느정도는 이해할 것 같네요.
Nujbeel 2012-05-11 09:39
그 여자분 얼마나 고귀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취미는 정말 좋아하는 걸 하는겁니다. 남과 자신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오직 자신의 잣대로만 남을 평가하니 키보드가 취미인 사람을 평가절하하는 것이지요.능력이 그정도 밖에 안되니 남들 등기나 가져다 주는 일을 하는 겁니다.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보이지 않네요. 많이 속상하시면 말해주세요."니가 이걸 보고 그렇게 웃으니 남들 등기나 가져다 주는 일 밖에 못하는거라고. 남을 니 잣대로 평가하지 말라고."
유메잌미스마일 2012-05-11 09:41
한국은 특히나'우리'라는 의식이 강하지 않나 싶어요..우리라는 틀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기만 하면 측은한 눈빛을 보내고 안좋게 보잖아요그게 곧 기성프레임같아요~~~~~취미 존중도 안바랍니다~ 이상한 눈으로 안봤으면 좋겠네요 ㅎㅎ
jpross 2012-05-11 09:52
각자의 개성을 이해 못하는건 이해하지 못하는 그 사람이 잘 못 된거죠~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
레드노아 2012-05-11 09:58
음...개발하는 회사라서 그런지 취미가 아니더라도 기계식 키보드를 쓰는 사람이 많고이사람 저사람 많이 전파한 편이라 이상하게 보는 사람은 없었습니다만..이번에 케이맥 + 순정승화 조합 가격을 대충 말해줬더니 좀 이상하게 쳐다보긴 하더라구요^^;;
BMC 2012-05-11 10:00
택배가 취미인 것 보다 낫자나요 ^^ 웃어요~~~ ㅎㅎ
금입니다 2012-05-11 10:02
쳐보지 않았으면 모르는 거니깐요^^그런데.......정말 모르는 사람들은 오덕이란 이야기까지 하더군요...^^;;;;;
해석가 2012-05-11 10:03
저희 사무실은 200대의 컴터가 돌아가고 있지만 기계식은 저혼자 씁니다 네 미쳤다 하지만 살짝 생까줍니다
플라나티스타 2012-05-11 10:04
여자분이 님을 좋아하나봐요
huny 2012-05-11 10:05
성격 좋으시네요. 저 같으면 면전에다가 남의 취미 가지고 왜 실실 쪼개냐고 했을텐데..누구처럼 명품 가방이나 머리속에 꽉 차 있는 인간보다는 낫다고~
지노다 2012-05-11 10:09
그 직원들 기본 양식이 없군요. 대놓고 웃을 일은 아닌데.
박주현 2012-05-11 10:13
넌 취미가 뭔데 라고 물어보세요 
김진혁 2012-05-11 10:27
키보드를 취미라하면 다들 이상하게 봅니다. 1만원짜리가 입력이 더 안되는것도 아니고 ;;;;;;ㅎㅎ다들 이해를 못하죠;;특히 소리가 커서 꼭 그사람만 일하는것 같다고;;;; 소리가 민폐네요;;그래서 흑축도 써봤지만 보강판있는것은 다 소리가 크더군요;;보강판 치는소리;;백축이 손에 맞아서 지금은 백축으로 하고있는데 고속타이핑은 자제하고 있습니다;; 분노의 타이핑;;ㅎㅎ지금까지 지른것도 기백만원이 넘고 한번 정리했어도 아직 박스들이 쌓여있고 사무실에 컴 7대인데 전부 기계식으로 제돈으로 사서 바꿔주고;직원들에게 하나씩 선물도 했죠; 레오폴드300 적축으로요;;한글도 있고 표준배열이고 다들 좋아하더라고요;;지금은 아무도 뭐라 하는사람 없죠;;참 제일 소음적었던것은 무보강 변흑, 그다음 마제1 풀배열 변흑 이었습니다;;
아침에 2012-05-11 10:27
전  카오디오  끝판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삽질많이 했어요..   주변에선  ㅋㅋ  거리지만..    공감대가  형성되는 분들을  만나면  말이  통하고   깊이도  나누게  되고..    볼링도  죽어라하지만...   일반인은  이해  못하죠   뭐 땜에  그리 하냐고  돈아깝다면서.. ㄷㄷㄷㄷ    정작  빠져든다는것보담...  나름  자기 만족인거 같아요..  이해 해주는 사람과  이해 못하는 사람이 있지만...   가르쳐주면   더빠져 들더라구요. ㅋㅋ   나중엔  막  물어 본답니다     귀찮아서  니알아서 해라 하고  내비두죠  뭐       혼자  삽질 하던데요 ㅋㅋㅋ
오리맛사탕 2012-05-11 10:34
우리나라 사람들은 틀에 벗어난것들을 유난히 좋지 않게 보더군요. 취미도 오디오나 자동차 카메라 같은 대중적인걸로 잡아야지 마이너하면 비웃음만 사기 좋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저같으면 뭐가 그리 웃기냐고 바로 쏘아붙일텐데 말이죠
Hi~~ 2012-05-11 10:40
100% 공감이네요. 와이프때문에 택배는 회사에서만 받구 회사에서는 키캡놀이 하면 이상하게보네요..ㅋㅋ
스컬프 2012-05-11 10:52
우선 취미에 대해 나름의 가치관이 확실해야한다 봅니다. 키보드가 취미이기도 하지만,  일반 멤브레인 키보드로 업무하다가 손목, 어깨, 목이 뻐근했었는데 기계식으로 바꾼 이후로 모두 말끔해진 저로썬, 그런 여직원한테 확실히 말해줄수 있습니다. 당신은 아무거나 써도 몸에 이상없으면 그냥 쓰라고. 난 아파서 못쓴다고. 그리고 또하나, 전 확실히 오타율 줄어들어 업무효율 향상을 보고 있습니다. 직업으로 하는 헤어디자이너분들.. 가위 하나에 비싼건 몇백에서 몇천만원짜리 쓰는데.. 뭐라하는 사람 있나요? 그런가 보다 하는데.. 왜 하루종일 키보드 만지는 사람이 몇십만원 키보드 쓰는게 문제일까라고 주변에게 호통치듯(?!^^) 말합니다. 당위성을 전하니.. 주변에 하나둘... 늘어가고 있습니다. 두달만에 너댓분은 구매했지요. 취미생활.. 그게 키보드이건 뭐건 간에.. 별다른 취미없는 사람보다 있는 사람을 더 좋게 봅니다. 그 순간엔 박장대소를 했을지 몰라도.. 적어도.. 그 여직원분은 지음님을 한 번 더 생각하게 하는 거니까.. 자신을 각인시키는데 좋은거 아닐까요?! 설령 대충쑤시고 암생각없이 버리는 이쑤시개를 모으는 취미를 가졌을 지라도 어떤 취미던 자신의 취미에 당당해지세요.  
기린군 2012-05-11 11:01
자신이 좋고 남에게 피해만 주지 않으면 그만입니다.본인이 좋다는데 그걸 비웃다니 참 이상한 사람이네요. 왜 그게 다른 사람한테 무시당할 일인지 모르겠네요 그냥 무시하는게 답일듯 합니다.
수정해요 2012-05-11 11:07
얼마전에 자판기에서 이런이야기를 하다가 최이규님이 한말씀 해주셨습니다.아는만큼 보인다고 ㅎ
아둘딸둘™ 2012-05-11 11:44
이런 말 하긴 그렇지만 변변한 취미 하나 없는 불쌍한 중생들 같습니다 그려...저는 그래도 아내가 이해해주고 작업하라고 자기 작업실 공간도 내어주고 참 복받았네요.
예린아빠 2012-05-11 11:58
그런 사람들이 사용하거나 생각하는 키보드는 단지 '업무 중 쇼핑만을 위한 도구'가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키보드로 하루 죙일 일하는 직업(출판사)을 가지고 있던터라 제가 있던곳에서는 키캡을 이것저것 바꾸고 키보드 바꾸고 해도 그렇게 웃어대는 사람 단 한 명도 없었는데요.오히려 다들 관심가지고 눌러보고 심각히 구매 고려해보는 사람들도 있었구요.단지 키보드를 쇼핑 검색만을 위한 도구나 채팅을 위한 도구로만 사용하는 사람들에겐 사치이자 이상한취미로 보이겠지요. 취미라는 것은 정말로 개인의 관심사를 나타내는 것인데 그것이 어떤 것이든지 비웃거나하는것은 좋지 않아보입니다. 그냥 신기하다..정도에서 보면 될 것을 ㅉㅉㅉ그런 사람들에게 막상 자신들의 취미는 무엇이 있는가?라고 물어보면 바로바로 대답하지 못할 사람들이 태반일것 같네요.
냐옹이형 2012-05-11 12:00
저는 게임 업계인데, 직업 특성인지 기계식 키보드 쓰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물론 이해 못하는 밝은 세계의 여직원들도 있고요~
ATOM* 2012-05-11 12:30
원래 다른 사람들 시선 의식하고 살면 삶이 피곤해지잖아요.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ㅎ 그리고,그렇게 쉽게 다른 사람 취미 행위를 무시하는 사람은 똑같이 무시하는게 상책! 아무리 자기 기준에서 보잘 것 없이 보인다고 해도.. 좀 너무하긴 했네요. 그 여직원 분, 대놓고 비웃으시다니..
해리포터 2012-05-11 12:45
그 여직원한테 딱 한마디 해주세요. 넌 취미가 뭐니? 취미가 무슨 뜻인지 알기는 하니?
반[Van] 2012-05-11 14:53
글을 읽으니 제가 화가 납니다! 개인의 취향 및 취미를 가지고 웃다뇨... 으흐.
밑힌자 2012-05-11 15:51
핸드폰 악세사리 같은 거라고 주장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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