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만에 집에오는 길 지하철에서 생긴일...

절대 비위약하신분들은 안읽으심이 ㅎㅎ


스승의날이다 뭐다 삼일 집에 안가고 집가는길 7호선에서 생긴일입니다.

페북에쓴걸 옳겨서 반말투니 이해해 주시길...

 

이틀만에집가는날 지하철에앉았다 옆에 앉은 남자가 상태가 안좋았다. 머리에 양손을얹고 내어깨근처에 무릎을 갖다대었다. ‘이게 왜저러나 툭쳐서 내리게할까’고민하다 참었다.
제대로 앉다가 곧바로 다시 머리손자세를 하더라 맘먹고 툭 치려하는데 얼굴이 뭔가 이상했다 볼이빵빵하고 입가에 침을흘리고 있었다. 오 마이갓 가까스로 위장으로부터 역류한 구성물들을 힘주어막고있었다. 질질질... 

혹여나 아까 툭 쳤으면 집가기전 뭐한번 뒤집어쓸번했다. 밤시간이라 다들 딴짓 혹은 취침중이라 아무도 신경안쓰고있었지만 나는 내옆자리인만큼 엄청 신경이 곤두서있었다. 자리를 옳길까하던순간 그사람이 먼저내리더라 스크린도어가 열리는순간 그의 또다른문이열렸다 당분간 카레라이스같은건 먹지않으리...


장 구성물 공개한 그 남자가 남기고간자리 바닥에는 침과같은 물기가, 자리에는 건더기하나가 덩그러니 있었다. 그남자가 내린역에는 신입생정도로보이는 어린남자가 탔다. 내옆자리는 더러웠으나 그남자는 핸드폰에 정신이팔린나머지 건더기를 못보고 그대로앉아버렸다. 헐!?그리곤 내릴때까지폰만하더라 건대쯤가니 그남자는 내렸다. 청바지 뒷허벅지쪽에 짜부가된 건더기를 워싱인냥 붙인채로...

뒤이어 내옆과 옆옆에 커플이탔다. 사귄지얼마안된거같아보였다. 잘되고있는 사이일수도있어보였다. 여자가 앵간히 조아서 그런지 남자가 여자만 쳐다보더라 내 옆자리에는 어려보이는 남자가 바지에 달고내린 건더기는 처리되있었고, 바닥의 침전물만이 남겨져있었다.. 여자에 정신이뺏긴 커플남은 그위에 백팩을 그대로 놓아버렸다... 오마이갓 청담을 지나는 현재 그가방에서 물을꺼낸다며 무릎에 올리는데 이미가방에 벤듯 커플남의 무릎이멀쩡하다. 그래 이남자 사실은 모른채 커플녀와의 잡담에 마음만큼은 달콤하리라 나만 지금 비위가 구릴뿐...
 이렇게 첫사람이 남긴 잔여물들은 치워졌다.
오늘 나는 삼일만에집에가는 나보다 더 더러운 세명을 보았다. 첫사람 빼곤 다들 의식하지 못한채 행복한 밤을 보내고있겠지...

이전 댓글 3
흰둥이친구 2012-05-16 23:52
으으으웩~~...여전히 이런 사람들이 지하철에....^^;;
미친엘프 2012-05-17 04:08
제 친구는 며칠 전에 저와 술을 먹고 돌아가는 길에 지하철 안에서 갑자기 부왘! 을 하는 바람에 홍해의 기적을 연출한 바 있죠  - -;;;
Bardiche 2012-05-17 08:49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런걸 보고 웃어야할지 말아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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