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피싱?

다른 동내에서 보이스피싱 얘기가 나오길래 갑자기 생각나서 써봅니다.

 

중국에 출장 중일때 있었던 일인데요.

 

같이 출장간 a 군에게 부모님 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너 돈빌린적 있냐? 지금 어디어디 금융사? 에서 전화가 왔는데, 니가 400만원 빌리고 안갚아서 지금

 

압류당하게 생겼데!!!"

 

들어보니 다니는 회사에 이름까지 정확히 알고 있더랍니다.

 

본인과 연락이 안되서 부모님께 전화했다는군요... 

 

a군도 좀 당황해서 거래하는 은행등에 확인해 본후 그거 보이스피싱이니까 절대 속지말라고 하였습니다.

 

여차저차 부모님 안심시켜드리고 둘이 담배한대 빨면서

 

"어떻게 내 부모님 전화번호까지 알았을까..."

"개인정보따윈 이미 다 퍼져있구나... 무섭네..."

...

등등 떠들고 있는데... a군 부모님께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아까 거기서 다시 전화왔는데... 동명이인이라 햇갈렸데... 미안하데"

 

.....

 

저희 둘은 보이스피싱에서 사과전화도 하나? 그러면서 웃고 있었는데...

 

불현듯...

 

같은 회사에 다니는 a 군과 동명이인이 있다는 사실이 생각났습니다.

 

......

 

.............

 

보이스 피싱... 맞겠죠......?!

 

..........................................

 

 

 

 

이전 댓글 3
화이트핸드 2012-05-19 09:40
컬........................보이스 피싱은 맞는데, 같은 회사 동명이인................친구에 친척에 회사동료까지 다 까발려졌나봅니다.
키플 2012-05-19 11:51
보이스 피싱이면 사과전화가 올리가 ㅡㅡ;;;; 
금입니다 2012-05-19 15:27
아닌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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