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에서 키보드를 쓸 일이 많아서 주력인 리얼포스는 너무 무거운지라
(이건 마치 군장마냥 시간에 비례하여 점점 어깨를 누르는 마성의 키보드..)
레인보우 키캡에 이쁘장하니 대륙승화 블루와 rgb등 섞어서 꾸며놓은 포커x를 들고다닙니다.
백이면 백 뭐냐고 물어보고 그중 일부는 쳐보고 오 이런거 얼마나 해? 하면
가격을 알려주면 일단 거기서 90%는 떨어져나갑니다.
그리고 그중 아주 극~~ 소수가 본인도 구입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럴때 전 그냥 저한테 다 물어보라고 하고 매니아는 절대로 알려주지 않습니다.
원망받는 삶을 살순 없으니까요(?)
예전 게이머 생활때 3만원짜리 엔키보드 하나 사면서도 벌벌 떨었는데
어느새 게이머의 꿈은 접고 일반적인 회사원으로 월급받으면서 살다보니 이젠 백단위도 훌훌 날아가는거 같네요 -_-;;
한달전쯤 리얼포스 키캡의 가격을 보고 허 무슨 키캡이 이랬던 제가
지금은 그래 키캡 만드는게 생각해보면 쉬운게 아니지 주물도 해야되고 코팅에 이단가공에 레이저에 pbt재질에 마감까지 저
조그마한걸 깔끔하게 가공할려면 얼마나 힘들겠어 키가 100개가 넘는데 한개에 천원 이천원 꼴이면 비싼건 아니네
하며 자기 합리화-_-까지 시전하며 리얼포스 칼라키캡 풀셋 3세트를 지르는걸보면 이곳은 절대 알아선 안되는 곳입니다 그렇습니다.
크....
이거슨 괴로운 행복. 웃픈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