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키로 예정일보다 4주 일찍 태어난 울 아들...
지극 정성으로 돌보아 살도 많이 오르고, 무럭무럭 별 탈 없이 돌 한달을 앞둔 지금까지 잘 자라줬는데
어제 밤부터 시작된 감기로 열이 40도에 육박하고, 먹는대로 다 토하고, 목에 통증이 있는지 기침할때마다 통곡을 하면서 우네요..
병원에 가보아도 너무 어린애라 해열제랑 목감기 약뿐... 달리 방도도 없으니 더 난감할 따름입니다..
와이프랑 밤새 지금까지 잠 한숨 못자고 돌보는데도 몸이 피로하다고 생각도 안들고
그저 애가 조금이라도 덜 아팠으면...아니 내가 대신 아팠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저도 어렸을때 천식, 홍역으로 꽤나 병앓이를 심하게 했는데
부모님은 그때 얼마나 맘고생이 심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어쩔수 없이 불효를 할 수 밖에 없나봅니다.ㅠㅠ
앞으로 부모로써 자식한테 잘하고, 자식으로써 부모님께 효도해야 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