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필요로하고 사용하는 것을 우선시해서 구입하시는 분들이 있는가하면
나중에 되파는 것을 우선 고려해서 구입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두 이유 모두 고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지만, 장터에 나오는 수많은 미사용/미조립 제품을 보면
사용하고자 구입하신분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수많은 키캡 봉다리의 중 하나가 되기보다는
실제로 전투용으로 사용할 사람에게 배분되는 것이
회원전체의 효용을 봤을 때나 도의적으로 생각했을 때나 올바른 재화의 배분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가격의 상방제한으로 판매글 게시후 수초안에 줄을 서야 원하는 물품을 얻을 수 있는 현 시점에서
현재 줄스는 방식은 정말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돌아가기 보다는 장터에서 F5를 많이 누르는 사람에게 돌아가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제안합니다. 필요한 회원에게 우선권을 주는 관습을 만들어나가는 것은 어떨까요?
사진 게시판이나 자게글에서 그 필요가 느껴지는 글을 올린 흔적이 있거나
꼭 자게글이나 사진게시판이 아니더라도 구매글을 지속적으로 올린 부분도 고려대상이 될 수 있겠지요.
지금과 마찬가지로 줄을 스되, 나중에 필요를 피력하는 댓글을 남기고 판매자가 그 필요를 고려해주는 겁니다.
판매자가 글을 검색하는 수고를 하게하면 안되겠죠? 필요한 사람이 얼마나 필요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댓글과 링크를 걸어놓으면 판매자가 순서대로 검토하면 판매자 입장에서는 많은 부담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실사용자에게 재화가 배분이 되면 실제로 사용했다는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처분하게되더라도 구입가에 되팔리는 일은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장터의 화두가 되고 있는 커스텀키 보드의 감가상각의 부재도 일정부분 해소되지 않을까요?
수정 + 추가합니다:
제가 의사전달을 잘 못한 관계로 새로운 규제로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제목을 살짝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기존 선착순을 배제하고 필요순으로 분양하자는 이야기는 아니고요. 선착순 순서를 고려하되
우연히 쿨매를 보게된 분보다는 구매글등으로 필요하다는 의사를 밝히신 분에게 분양되는 방식을 염두해두고 있었습니다.
4분이 줄을 섰는데 그중에 처음 2분은 우연히 매물을 본 경우, 그리고 3번째 4번째 줄슨 분이 이전부터 구매의사를 밝혀왔던 경우라면
3번째 4번째 줄을 슨 분에게 기회를 드리고 그 다음 처음 두분에게 기회를 드리는 방식이죠.
뭐 어떻게 보면 복잡스럽기도 합니다만,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공평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서 제안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