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를 팔고 리니어로 갈아탔습니다.

예전부터 사실 제 키보드에 대한 로망은

 

"정말 살살쳐도 잘 눌리는 키보드 -_-)b" 였었거든요

 

키가 가볍고 구름타법이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해피를 샀었구요

 

 

 

근데 해피를 막상 써보니까 생각보다 키압이 제법 높더군요 -_-;

 

물론 특유의 구분감이나 도각거림에 빠져 그동안 아주 잘 썼습니다만

 

(사실 팔려고 박스를 싸던 그날에도.. 이걸 진짜 팔아야하나.. 고민했을 정도니까요)

 

 

 

뭐 잘 쓰고 있었는데

 

얼마전 친구가 기계식 키보드를 눈독들이고 있다며 추천을 해달라길래

 

평소에 키보드를 거의 내려치다시피 격렬하게 치는 그녀석의 습관을 생각해서 키 압이 쎈 흑축을 추천해줬습니다.

 

(근데 사실 그때까지 흑축을 쳐본적은 없었는데..-_-; 키압이 쎄다는 말만 듣고 추천해줬죠)

 

그녀석이 키보드가 왔다며 한번 쳐보러 놀러오라길래 가서 리니어를 처음 만져보는데.. 헉

 

 

 

딱 제가 원하던 그 느낌이었어요.

 

뻥 좀 보태서 손만 얹어도 쳐지는 느낌이랄까

 

게다가 압력이 쎈 스위치가 손가락을 살짝 되받아쳐주는데.. 아오 이 쫄깃함이란 *-_-*

 

 

 

고민끝에 결국 얼마전에 갈아탔습니다.

 

사실 해피는 지금 제가 쓰기에는 너무 사치스러운 느낌도 있고 해서... 팔고 갈아타게 되었네요

 

 

 

ps. 자금난으로 인해 엔키롤오버를 지원하면서도 저렴한 엔키보드 메카닉으로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다만 예전에 마제를 쓸때도 좀 불만이었는데 LED 불빛이 너무 강력합니다 -_-;

이전 댓글 9
흰둥이친구 2012-06-27 22:59
키감은 주관적이죠...자신에게 맞는 게 최고라는...저도 체리 중 흑축 하나는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마 시간이 흐르면 해피가 그리워 지실  것 같네요...^^;;
Biz 2012-06-27 23:26
제가 보기엔 해피가 더저렴 합니다 ㅋㅋㅋ 누가 맞는지 1년 후에 뵈요 ^*^
성난하늘 2012-06-27 23:39
흑축 사용중인데, 그날 그날 컨디션에 따라서 즐겁기도 하고 괴롭기도 합니다. ㅎㅎ
러블리탱 2012-06-27 23:59
으흐흐~!! 저도 해피와 구흑, 변흑 있는데요...자꾸 해피만 치고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ㅋㅋㅋㅋ
레이디가구 2012-06-28 00:18
저도 개인적으로 해피키감이 제일 좋아보이는데실제로 쳐 본적이 없어서 ㅠㅠ
아둘딸둘™ 2012-06-28 00:50
자 이제 변흑의 세계로 오세요. ㅎㅎ 
다정다감 2012-06-28 00:54
와이즈를 한번 경험해보세요..ㅎㅎㅎ 손가락이 매우 행복해 할겁니다 ㅋ
mokie 2012-06-28 05:52
살살 쳐도 쳐지는 키보드는 적축인데요.. ㅋ
boyeon 2012-06-28 14:55
저도 해피와 리니어를 둘 다 사용해 본 입장에서 피로도는 오히려 해피가 높았습니다.역시나 타건 습관의 문제도 크게 작용했겠지요? 해피는 5개월 정도 사용하다 갈아탔고,흑축은 1년 넘게 쓰고 있습니다.해피와 흑축사이에는 갈축을 대략 2년 반 정도 사용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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