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톡스 윤활...

비오는 날에는 윤활을 하자는 모 회원님의 서명인가가 생각이 나서

저소음 윤활된 해피1 쓰느라 보관용으로 전락한 해피2를 꺼내서 크라이톡스로 윤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윤활 후 3시간 정도 지난 뒤 키캡을 착장하고 살짝 타건해 보니 해피 신동품 특유의 소리가....

그 도각도각하면서 세라믹을 손가락으로 두드리는 것 같은 소리가 거의 나지 않네요...ㅠ

괜히 했다는 후회가...ㅠ

며칠 두었다가 타건하면 나아질까 하고 넣어 두었지만...되돌릴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이렇게 되면 해피2도 각링 착장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윤활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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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ell 2012-07-01 11:22
근데, 해피를 2년여를 사용안하고 보관만 하면 어떻게 되는지요? 토프레에서 출고당시 윤활이 되어져서 나오는것으로 아는데, 그 윤활이 다 말라 버리는건 아닌지 궁금하군요. 
Limmy 2012-07-01 14:19
103이 점도가 조금 있어서 그런가봅니다. 다시 분해하셔서 닦아내보세요. 그럼 다시 달그락하는 소리를 느낄 수 있을 거에요. 너무 박박 닦아내지는 마시고 면봉으로 여분을 흡수하는 식으로 하시면 윤활효과도 남아있고 소리도 다시 찾을 수 있을거에요. 보관만하면 윤활제가 다 말라버리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예전에 해피해킹 윤활했을 때 안쓰는 키들은 윤활제가 조금 남아있는 것을 봤거든요. 하지만 안쓰고 보관하는 용으로 해피나 리얼은 정말 적합하지 않아요. 가지고 있는 동안에는 열심히 써줘야 그 값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쓰건 쓰지 않건 키감이 시간이 지나면서 바뀐다고 하더군요. 아마 고무가 산화하면서 그리되는 것 같은데 이를 막아보고자 저는 크라이톡스 그리스로 항산화막을 쳐봤습니다.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겠지요? 뭐.. 일단 있으니까 여기도 저기도 발라보고 하는 것이죠.. 자동차에 들어가는 고무를 컨디셔닝할 때 크라이톡스 그리스가 쓰인다니 일정부분 효과가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그리고 신품 리얼포스의 고무를 보면 촉촉하게 뭔가 발라져있더군요. 공장에서 나올 때 고무에 뭔가 보호막을 씌우고 나오는 것이 분명해보입니다. 신품 리얼이의 고무와 5년된 해피의 고무를 비교하면 오래된 해피의 고무는 푸석푸석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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