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서핑을 하다가 정약용 선생의 말씀이 걸려들었습니다.
| "이 편지가 번화가에 떨어져 나의 원수가 펴보더라도 내가 죄를 얻지 않을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써야 하고, 또 이 편지가 수백 년 동안 전해져서 안목 있는 많은 사람들의 눈에 띄더라도 조롱받지 않을 만한 편지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 다산 정약용 |
키매냐건 OTD건, 게시판에서건 자판기에서건, 키보드 관련 커뮤니티건 그 외의 커뮤니티건, 심지어 가족 간에도 말 한 마디, 행동 하나로 다툼이 일기 마련입니다.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말 행동에 조금씩 더 신경을 쓰면 좋겠습니다. 물론 지금도 충분히 다들 신경을 쓰고 계시겠지만요. 갑자기 뜬금없이 저런 이야기를 꺼내서 의아해 하실지 모르겠지만, 저 글귀를 보는 순간 저 자신을 반성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이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다른 이야기를 조금 더 하자면, 키보드를 만지는 취미를 갖게 되면서 타자연습을 심심하면 한번씩 하게 되었는데, 제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두벌식이 아니라 세벌식으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세벌식에 관심이 있었고, 손에 익혀가면서 연습을 했지요. 타자연습 프로그램으로 치면 한 3~400타 정도 나오는 듯 합니다. 하지만 다른 활동 -- 예를 들어 지금처럼 게시판에 글을 쓴다거나 -- 을 할 때에 세벌식을 사용하지 않고 늘 두벌식을 사용합니다. 세벌식은 그저 일종의 게임처럼 타자연습 프로그램에서 갈고 닦는 정도로 쓰고 있네요.
3.1절인데 새벽에 두서 없이 글을 끄적여 봅니다.
휴일인데 황사가 온다고 합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