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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택배 배송중 파손된 키보드를 받았습니다.
키보드 특성상 키 하나 부서지면 전체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세진 2233은 스페이스바 열에 스위치가 많아서 일반 컨트롤키캡이 안맞습니다.
택배회사 본사 고객센터에 문의를 하면 해당영업소에 말해라하고,
영업소는 본사에다 얘기해라 하고 이러쿵 저러쿵 하다가, 1주일만에 파손에 대한 배상을 받았습니다.
어제 오전 7시반쯤 갑자기 전화가 오더니, 오늘 입금할것이고, 기사가 수거하기위해 방문할것이다.
외관상 키캡 하나가 부러져 보이지만, 다른 부분의 파손도 의심이 되었고, 키캡 하나하나 뽑아서 확인해보았습니다.
2개정도 돌기부분이 없어졌고, 하우징항부 하부를 나사로 결합하는 부분도 부러져 덜렁거리더군요...
뽑아놓은 키캡은 봉지에 담아두고, 키보드 본체와 부러진 컨트롤키캡은 하우징과 같이 두었는데, 키캡 담아둔 봉지는 어디다 두었는지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택배기사는 수거를 위해 방문을 하였고, 어쩔수 없이 키캡 봉지를 제외한 본체+부러진 컨트롤 키캡을 다시 포장하여 보냈습니다.
2-3시간이 지난 후 택배영업소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택배영업소장 - '위에 부분은 왜 다 뺴놨습니까? 원상태로 주셔야 합니다.'
devilman - '파손부분 확인을 위해 뽑아 두었는데, 갑자기 오신다고 해서 찾지를 못했습니다.'
택배영업소장 - '고대로 끼워서 주세요, 이렇게 주시면 안되고요.. 그리고 이건 헌거네요.'
devilman - '이건 지금 새제품을 구할수가 없습니다. 뽑아둔 부분은 찾아보겠습니다, 그다음에 어떻게 해야 하나요?'
택배영업소장 - 그대로 해주셔야죠. 이건 왜 빼셨어요?'
devilman - '파손된 부분 확인을 위해 뺐다고 했습니다. 찾아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어떻게 보내야 하나요?'
택배영업소장 - '.........'
택배영업소장 - '잠시만요~~~~'
여성목소리 - '이 물건은 본인이 쓰던 물건 아닌가요? 처음에 받았던 그물건 그대로 주세요'
여기서 열받아 이후부터는 좀 목소리 높여서 싸웠습니다.
키캡 찾아서 보내주겠다는데, 갑자기 왠 여자가 튀어나와서
택배 받은건 다른것고, 니가 사용하던거 보내면 어떡하냐 이렇게 얘기하네요...
그들 말대로라면 사기꾼 되어버렸습니다.
열받아서 본사고객센터에 얘기했고, 고객센터에서 영업소에 전화했더니,
자신들이 잘못한건 없다고 한다네요...
파손된것도 열받는데 사기꾼을 몰다니,,, 짜증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