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나옵니다.

회사에 그만두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요.


본디 오래 할 생각인 일도 아니었고, 급여가 많은 일도 아니며, 비전이 있는 일도 아니었던지라, 언제고 나갈 준비를 하고 있긴 했지만, 막상 날백수가 된다고 하니 기분이 참 묘하네요.


이런 일이 있을 때에 늘 주변에서 물어보는, "그래, 뭐 할지는 생각해 뒀고?"라는 질문에 딱히 대답할 것도 없고요. 이런 질문을 한 분들이 제 대답을 들은 후에 보이는, 좀 어이 없다는 표정도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관계로, 돈나무가 자라나려면 다시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겠네요. 어떤 의미로 보면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삼성역 주변에서 뵙던 은근한 형님이나 리쿠 형님 뵙기가 힘들어진 게 좀 아쉽네요 ;ㅁ;


이전 댓글 23
몽구 2013-05-05 03:07
그저 화이팅을 외쳐드립니다.  늘 긍정적이고 밝으신 미엘님을 뵙고싶네요 
slipknot 2013-05-05 03:09
힘내시길... ^^
제나누리 2013-05-05 03:25
더 좋은곳으로 가실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화이팅~~~~
나조 2013-05-05 03:57
힘내세요. 반년정도 프리생활중인데... 회사가 그리워질때가 많네요. 부디 좋은 결정하셔서 좋은 곳 가시길 바랍니다.
흑월 2013-05-05 04:01
화이팅 하세요. 그런 결단력 없이 무기력하게 지내는 사람보단 용기있는 모습이 더 멋져보입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은근한 2013-05-05 08:33
힘내고.. 퇴직금 나오면 보자 +_+
장비니 2013-05-05 08:54
힘내세요~~ 아...저도 사직원 던져놨더니..결재 안해서 좀 더 다니고 있는 현실입니다.   막상 생각해보니...할것도 없더라구요..ㅠㅠ요즘 세상 왜케 힘든거죠.ㅠㅠ   이럴줄알았음....기술이라도 배울걸 하는 후회가.....되네요...
노블환이 2013-05-05 09:04
화이팅! 입니다.
듀나 2013-05-05 09:11
잘했어... 앞으로 무얼하든 지금보단 비전이 있을거란 생각에서 나온거겠지.. 따로 준비하는게 있다면.. 그것에 전념토록 하고... 쉬면서.. 짧게라도 여행가서 머리도 식히고 그랴.. 앞날에 행운이 따르길 빌게~
mokie 2013-05-05 10:10
다음 번에는 좋은 일이 걸리리라 생각 합니다. 힘내세요~~
Stephen 2013-05-05 10:16
젊음의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쉽게 내릴 수 있는 결론이 아닙니다. 특히 저같은 나이에서는... 이전에 하던 사업을 다시 하자고 덤비기도 힘들고... ㅠㅠ 무엇을 하시던 키보드에 대한 열정은 잠시 "숨어있는"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흠흠 용기를 내세요!  
잠뚱이 2013-05-05 10:18
힘내세요~~!
믹서기^_^b 2013-05-05 10:44
힘내시고 자신한테 잘 맞는일로 갈아타시길!
유랑광대 2013-05-05 10:54
당장은 힘드시겠지만 좋은 결정이라 생각합니다!
winteri 2013-05-05 11:55
저도 회사에서나올때 다들 다른거 할껀 찾았고..?? 라고 물어볼때.. 그게 생각보다 제가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바로  다른회사로 들어갈 수 있는분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언제까지 하고 다니겠다 라는식도.. 회사입장에서도 난처한게 같이 일하다가.. 간다고하면 이번 프로젝트나 이것만 끝내고 가라는식으로 말하고 발목만 잡히다가 계속 그일만 하는데요... 그럴빠엔 작성자님이 결단력이 좋다고봅니다 ^^ 어차피 이제 하기싫어진일 억지로 할 필요없다고 생각하게되고.. 회사나 본인한테나.. 스트레스만 더 받게 됩니다. 살면서 종종 쉬어가는 휴식시간도 필요하다고 보고 저는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하면서 저도 응원합니다 ^^    
흰둥이친구 2013-05-05 14:38
더 좋은 일이 생기기를 빕니다. ㅎㅎ
까맑이 2013-05-05 14:44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포지더블넥 2013-05-05 16:08
더 좋은 직장 구하시길~ 행운이 따르실겁니다! 굿럭~~!!
리쿠/안사염 2013-05-05 18:00
저는 회사가 망해서.... ㅋㅋㅋ 언제 뜰지 몰라요. 근한형, 레이니스카이님 께서 삼성역을 지켜주시리라 믿습니다. ^^
syryan 2013-05-05 22:12
회사는 가끔씩 옮겨야 연봉이 점프를 하더라구요... ^^;  좋은일만 있을겁니다.
벌크거북 2013-05-06 00:57
후회 없는 결정이었다고, 추후에 생각하면서 곱씹어 볼수 있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요! 홧팅
RedZin™ 2013-05-06 09:10
미엘의 결단력에 박수를... 이제 조금 쉬면서 돈나무 말고 너를 충전할수 있도록 그래야 다시 멀 하든 최선을 다할수 있으니... 여튼 홧팅 미엘.... 이참에 청주로 오던가 ㅋㅋㅋ 삼성역 정리하고
icebug 2013-05-07 15:54
5월1일부로 백수되었는데....   쩝......   잘했오 미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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