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2013.5.13]
설악산의 관광명소 중 하나로 손꼽히던
흔들바위가
관광객들의 어처구니 없는 행동으로 인해 그만 추락하고 말았다.
강원도 속초경찰서는 12일 오전10시
30분 경에
설악산 관광 중에 가이드 홍모씨(36. 여행업)의 설명을 듣다가
중요지방문화재 37호 "흔들바위"를
밀어 떨어지게 한 관광객
제럴드씨(42. 미국인)등 일행 11명에 대해 문화재 훼손 혐의와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이날 새벽 5시 일출관광을 마친 뒤
흔들바위 관광을 하면서 "이 바위는 아무리
흔들어도
흔들리기만 할 뿐 떨어지지는 않는다"는 가이드 홍모씨의 말에 따라
평균체중 89Kg의 거구인 11명이 힘껏
밀어낸 끝에 바위를 추락시켰다.
그러나 이들은 경찰에서 "가이드의 말이 진짜일까 하는 호기심이 생겨
밀어본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범행의 고의성을 완강히 부인했다.
주한 미군 근무 경험이 있는 미국 애리조나 출신의 제럴드씨는
역도 코치 등을 하는 애리조나 주립 체육연맹 회원 10명과 함께
지난 주 일주일 관광 예정으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소식을 전해들은 문화관광부와 강원도청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무섭네요~
천하장사들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