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키보드의 폭발적인 인기가 조금 걸리기는 합니다.

제가 걸리는부분은 바로 품질에대한 부분입니다..


한가지 확실한것은...너무 갑작스레 주목을 받았고 입소문을 타면서


폭발적으로 인기가 증가 했다는 사실입니다..


실구매자분들이 그렇게 증가했는지는 모르겟지만, 기존의 관심이 없던 분들조차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구매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너무 갑자기 주목을 받고 관심을 받게 되었다는게 한편으로 맘에 걸립니다.


마우스를 예로들면 광마우스 초창기시절엔 볼마우스가 잘나가던 시절이고 광마우스는


볼마우스에 비해서 스킵현상때문에 기피대상이였습니다...또한 당시에는 볼마우스의 품질이


매우 좋았기도 했지요...(아시는분만 아신다는 구익스 1.0 볼마우스!! )


그러다가 로지텍이라는 회사에서 보급형의 MX300이전 모델을 광마우스를 내놓고 , 


광마우스 + 검은색패드 조합 = 스킵현상X 라는 조합까지 발견해서 일일이 관리해줘야하고 청소도 자주해야하는


볼마우스에 비해서 인기를 끌게 되고, 이후에 로지텍에서 MX300 을 시작으로 MX 시리즈를 내놓으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됩니다...그렇게 마우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가 급증하고 로지텍 마우스에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로지텍은 당시에 돈을 긁어모우다시피 벌게 되고 큰회사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이때문에 여러회사들이 도전장을 내게되고...그에따라 가격경쟁이 시작됩니다..


마우스의 스펙은 어차피 별차이 없으니 가격으로 치킨게임을 벌이게 된것이죠...


그렇게해서 현재에 이르게 되었는데...아직 로지텍의 아성은 건제하지만 상당부분 다른 회사에게 점유율을 내주게 됩니다.


그러나 이부분에서 상품의 다양성이 많아진건 구매자입장에서 좋은현상인건 확실한데...품질면에서 거의 최악을 달리는


사태가 벌어지게 되었습니다...요즘에 나온 최신형 마우스들을 10~20만원 돈주고서 산다고해도..예전 MX 시절의 


마우스보다 못한 클릭감과 내구성...이중에서 클릭감은 정말 형편없습니다..내구성은 말할 필요도없지요..


구형 MX518 을 초기에구입해서 지금까지 현역으로 굴리는 제 현친구가 있으며 MX510을 초기에 구입해서


지금까지 FPS용 마우스로 잘만쓰고있는 동생도 있습니다...지금 나오는 마우스들에게 이런걸 기대할수 있을까요?


불가능합니다...일단 가격경쟁력에서 밀리기 때문이지요.......바로 이게 치킨게임의 부작용으로...


가격과 제품의 다양성은 좋아졋지만 품질은 오히려 떨어지게 된것이죠..



키보드 부분도 거의 비슷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봅니다...제가 생각하기에 기계식 키보드의 정말 쓸만하다 정도의


최소한의 완성도를 보장할려면 못해도 10점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만...요즘은 10점이하짜리도 널리고 널렸죠..


갑작스레 인기를 끌다보니 너도나도 진입하게 되었고 그에따라서 제품은 이전에 비해서 아주 많이 다양해졋는데..


실제로 쓸만한 제품은 몇개 없죠? 거기에 거의 전부가 중국 OEM 생산품을 자신의 브랜드만 붙여서 파는 형식이고요..


품질을 점점 믿을수가 없게 되어갑니다....믿을수있는 키보드 전문회사는 매우 드물기도 하고...


믿을수있는 회사인 체리의 경우는 키보드는 부업이고 차량용 스위치나 부픔등이 본업이 된듣한 느낌이 많고요..


디아텍은 요즘 머하는지 모르겟고요 -0-;;; 세진은 일찌감치 키보드접고 차량용 스위치등에 뛰어 들었고요..


이익을 볼수있는 파이는 매우 적은 분야인데...조금이라도 더 파이를 먹을려고 너도나도 가격을 낮추고 그러다보면


품질이 떨어질거고...그것은 고대로 구매자에게 않좋은 현상이 될것 같습니다...더군다나 믿을만한 키보드회사가 적은점도..


그리고, 이 시장의 공급의 최전선에서 모든 책임을 지고있는 체리는 스위치 물량이 폭주하니 그 물량 마추기위해서


정말 죽을 맛일거라고 생각합니다...그렇다고 인지도때문에 않할수도 없는 노릇이고...책임이 막중하다보니...


체리나 ZF 관리자는 지금 머리가 매우 아플겁니다...한정된 물량을 주문한 회사에 골고르 분배해줘야 하고..


그에 따라서 생기는 클레임도 각오해야하고.....체리의 지금의 마음은 알프스 와 후바타 등등의 스위치등이


다시 나왔으면 하는 바램도 약간 있을겁니다.....


잠깐 컨셉에서 좀세긴 했지만...갑작스런 인기가 조금 걸리기는하지만..


지금과 같이 게임등이 강세를 가진다면...기계식 키보드는 멤브레인이나 가위스위치 키보드에 비해선


인기가 많이 떨어지겟지만...그런대로 지금의 수준보다 약간높은 수준을 유지할거라고 봅니다..


그러나 추후로 가면 갈수록 플렌저 방식의 키보드에게 멤브레인이든 가위스위치든 기계식이든


밀릴거라고 봅니다...물론, 감성적인 제품이라...어떻게 될지 모르겟지만요 ^^;;



PS - 아무튼 체리가...요즘 많이 힘들겟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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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작 2013-08-24 06:03
체리는 스위치만 팔아도 돈많이 벌지 않을까요?
허영 2013-08-24 07:31
토프레와 PFU가 키보드 사업이나 안접었으면 좋겠습니다 리얼과 해피 쓰다가 다른거 못쓰겟는지라...ㅠㅠ...
muggs 2013-08-24 08:52
폭발적인 인기라는게 기존대비를 얘기하시는거 같은데...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체 키보드시장에 30%이상은 먹어줘야 하지 않을까요... 생각보다 일반인의 기준장벽이 높을겁니다.   마우스를 예로 들으셨지만 비교대상과는 조금 안맞는다고 생각하는게 광미우스는 시대의 흐름이었고볼마우스가 좋다고 오래쓰는 사람이 있겠지만 지금도 팔고있는건 아니죠...볼청소도 꽤나 귀찮았구요..좋다고 예를 드신 제품....저도 사용해봤었지만 그냥 귀찮은 청소마우스중에 하나였던걸로 기억을....마우스는 crt와 lcd 같은 느낌이랄까...키보드는 일반사용자들에겐 만원짜리키보드가 일반적이라 그리고 소음부분 키높이부분이 대다수가 좋아하진 않더라구요몇명에게 필코도 사줘봤고 정전식이나 커스텀류도 보여줬었지만 굳이 왜? 그건 시끄러워서...비싸!필코 선물했던 지인은 1년정도 쓰는거같더니 최근 로지텍 방수키보드사고 그게 더 편하데요 ㅜㅜ정말 대중화되려면 1-3만원대 기계식이 널려야할테고 다양한 디자인과 괜찮은 마감이 따라야 할겁니다.기계식키보드의 대중화는 생각보다 쉽지 않을거같아요
호랑이권 2013-08-24 09:08
초기판 구형 마우스, 구형 키보드의 만족감 높은 품질에 대한 향수와 신형에 대한 안타까움에 동감합니다.  구익스, 구mx마우스 쓰다가 한번 더 요새 나오는거 사서 쓰다보면 실망감과 배신감 마저도 들게되고.. 아~가면 갈수록 꼴아지는구나~(품질이 하락하는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라고요. ㅎ  키보드 열풍이, 많이 다루는 직종분들의 매니악 영역에서 이제는 총싸움 게임fps 하는 사람이면 아프리카 개인방송이나 피시방 클랜 사람들을 통해 한 번쯤 관심을 갖게 될 정도로 많이 대중화 되는거 같아요.  그래도 게임용 멤브레인 으로도 동시입력이 해결되기 시작했고 키높이,소음 장벽이 있어서 기계식 대유행에는 좀더 시간이 걸릴거 같아요.
밤하늘의별 2013-08-24 09:17
인기가 많으면 비싼것은 더 비싸게 .싼것은 더 싸게. 오히려 소비 폭이 커질것 같기도 해요.
카만 2013-08-24 09:45
이미 제닉스 라는 회사에서.. 제품질보다는 홍보로 , 국내 1위의 판매실적을 올리고잇지요..
하제 2013-08-24 11:41
지극히 매니아적인 입장이라고 봅니다. 대다수의 소비자에게는 '품질의 저하'라고 보기 보다는 '대중성을 추구하는 군살빼기'정도가 더 적절 할 듯 하구요.(어디까지가 군살이냐는 관점의 차이라 봅니다) 뭐든 보급률이 높아지는 건 환영할 만한 일이죠. 일단  대다수에게 '키감'에 대해서 인식시킬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늘어나는 수요 덕에 부품가가 더 낮아질 수 있는 여지도 생기고, 단가 후려치기를 위한 품질저하는 오히려 매니아들의 튜닝이나 커스텀 혹은 올드 모델들에 대한 가치를 상승시키는 결과를 낳겠죠. 저는 긍정적으로 보는 편 입니다 ㅎ
키플 2013-08-24 12:58
볼마우스 - > 광마우스로 왔듯이... 기계식 - > 멤브로 왔지 않나요 ? ㅎㅎ  멤브 - > 기계식으로 가고 있다고 보이진 않습니다...  허허... 
한여름날의꿈 2013-08-24 13:04
마우스는 진짜 옛날것들이 다 좋더라구요 요즘에는 비싸기만 하고 옛날만큼 오래가지도 않고 그립도 호불호가 갈리더라구요 요즘 나오는 로지텍G 시리즈라던지 몇몇 게이밍기어 회사들에서 나오는 마우스들 솔직히 개인적으로 별로네요   진짜 어쩔때보면 비싼돈 들여가며 옛날 마우스 구하는게 나을 지경이네요
ahkeha 2013-08-24 13:40
어느 때에나 좋은 물건은 있기 마련입니다. 그저 그때 그때 좋은 물건 찾아쓰면 되는 거죠.  기계식 키보드가 대중화되고 낮은 가격 낮은 품질의 키보드가 범람하게 될 때 분명히 명품이라는 이름을 걸고 매니아층을 겨냥한 물건이 나올 겁니다. 그런 물건에는 감성과 브랜드 가치가 금액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되겠지요. 커스텀 산업이 발전할 수도 있을 테고. 전 좋게 보는 편입니다. 제가 좋다고 느끼는 걸 많은 사람이 쓰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요.
ALKARINQUE 2013-08-24 16:00
전혀 공감이 안가는 글이네요. 代러버돔/멤브레인 시대에 기계식 키보드가 멤브 키보드에 밀린 이후에 어쩌면 지금이 가장 황금기, 아니면 앞으로도 대중들에게 더 어필한 여력이 있는 새로운 시작이라고 볼 수 있죠. 비록 알프스가 망하고, 세진은 더 이상 생산을 하지 않으며, 버클링의 유니콤프가 구식 퇴물이 되었지만.... 체리 스위치를 중심으로 대중적으로도 저렴한 제품이 나오고 있고, 다양한 제품, 고급 제품, 커스텀도 활발하니까요. 90년대 말 2000년대 초반을 떠올려 보면요... 기계식 키보드의 암흑기에 국내 시장에선 아론 같은 허접한 회사가 이끌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에 목말라하던 매니아 층의 선택은 고작 해외 구입 및 중고 장터 기웃 거리는 것 뿐이었고요. 세진이 잠시 재생산 하긴 했지만 꾸준히 이어지진 못했습니다. (사실 이때 세진이 잠시 재생산하던 시기에 세진 제품은 소비자가 6만원대. 할인하면 더 저렴했어요. 말씀하시는 10만원이 아니라요.) 그리고 2000년대 중반.  디아텍과 체리가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수입되던 시절이 언제는 그렇게 좋았던가요 ? 아니면 그 시기 즈음 스톤브릿지 같은 금칠/은칠한 회사도 있긴 했었는데 그런 회사들이 좋으셨던가요. 결론은... 80년대말로 회귀할게 아니면 지금이 훨씬 더 낫습니다. ~.~ 당장 키보드 매니아 사진게시판 첫 부분을 함 보시면 2003년 당시엔 지금과는 꽤나 다른 느낌일겁니다.
SJHot 2013-08-24 16:25
인기가 더 늘어서 세진같은 곳에서 재생산을 할 정도로 수지타산이 맞게되면 좋겠어요...
sprit 2013-08-24 17:17
이전엔 거의 다 기계식이었는데  아마 원가 때문에 90년대초 들어오면서 멤브레인으로 확 바뀐것 같아요.  매년 30~50%씩 급팽창하던 PC수요를 맞출려면 비교적 느리게 제작되는 기계식 스위치로는 도저히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해봅니다 (아니에요! 원가도 그렇지만 사실 회로, 부품 등 기술발전으로.   멤브레인이나 러버돔, 정전식 등도 이미 80년대 중반경에 IBM 등에서 제폼화 되었어요) 하지만 현재는 아무리 기계식 스위치를 대량생산해도  IT 동향 자체가 모바일, 소형 경향화, 터치패널 등으로 흐르고 있어서, 기존 기계식 (정전식) 스위치의 부피와  단가로는 적응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기계식, 정전식, 고무돔 등이 곧 사라질 것이고, 멤브레인 방식 중 일부 우수한 제품이 게이머용으로? 소량 생산되다 단종될 것 같아요. IBM 모델M이 80년대말 PC 보급과 더불러 한 시대를 풍미했지만, 아시다시피 결국 10년 조금 넘게 생산되다 단종되었습니다.  현재 모델M은 소음, 크기, 키압력 등 문제로 아무래도 과거의 유물적인 성격이 강하다고 볼수 있겠지요. 살아남을 우수한 멤브레인 방식 몇몇 기종도 10년후에는 일부 애호가 사이에서만 회자되는 운명을 따를 것으로?  상상해봅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20~30년된 구형스위치, IBM, 알프스 초기모델을 구하는 매니아들이 있듯이, 10년후 저 역시 구형모델을 쓰고 있겠지요 ~  (키압은 계속 낮아질 것 같습니다 ㅎ)
쁘티푸르 2013-08-24 18:16
국내용 마제가 그렇게 불량이 많다는 말도 있네요...
무만 2013-08-25 02:58
저도 글쓴분 입장에는 글쎄요... 입니다. 커스텀이랑 공구제품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공구자가 한명이라도 늘어날수록 좋거든요. 아무리 그래봤자 기계식은 기성=
노데리카노 2013-08-25 09:41
 키보드 시장의 확대는   키보드 매니아들입장에선 더할나위없이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두손 두발 들고 환영하시면 되요~   좀 더 다양하고 좋은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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