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고민

참 공부는 흥미가 없는 17학생입니다
부모님들은 맨날 공부공부 하시고..
난 공부가 흥미 없고 못하는데
근대 또 다른데에도 흥미가 없고 그져 삶에 의욕없고
꿈도 모르겟네요 나중에 나이먹고 뭐먹고 살지
걱정되네요 이렇게 공부안하고 정말 잇으면
대학은 갈수나 잇을련지 미래도 캄캄하네요
공부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공부안하면 먹고살지 못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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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13-08-29 09:32
다른데에도 흥미가 없으면 공부라도 해놔야 먹고 살겠죠? 저는 30대 중반으로 넘어가는데 공부 아니면 기술이 있어야 먹고 사는게 편하고,  그래도 둘 중 공부가 더 쉽다는 걸 이제야 알게됬죠. 기술은 그래도 어느정도 실력과 경험이 만족해줘야 하니까요. 저는 사진 쪽 일을 하고 있습니다만, 실력이 중요하지만 최고가 아닌 이상 인사 담당하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보는 것은  역시 학력이기도 합니다. 참 씁쓸한 대한민국이네요 ㅠㅠ
평생입문자 2013-08-29 09:37
일단 흥미부터 찾아보는건 어떨까요?
쮜노 2013-08-29 09:41
지금 공부 열심히 해놓으세요~!! 나중에 반드시 후회합니다. 대한민국 뿐만아니라... 전세계 자본주의 사회가 있는 나라에서는 공부를 열심히 해야 시급이 좋은 직업을 구할수 있습니다. 뭐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돈이 충분해야 편하게 살 수 있고 자기가 원하는거 하면서 살 수 있고 취미생활도 즐길 수 있고... 암튼 인생선배의 조언이 었습니다.
Darktone 2013-08-29 09:44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공부는 거들뿐...     단 많이 거든다는 점....
sprit 2013-08-29 09:45
기술을 배우세요!   유럽이나 캐나다, 호주 등에서는 페인트, 목수, 벽돌쌓기 보조 일당이 기본 200~300달러더군요.  기술자는 이보다 훨씬 더 많구요.  현지 사무직보다 더 높은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많이 고민하셨을테니 여러가지 설명 없어도 왜 그런지 잘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det 2013-08-29 10:04
글쓴분만 그렇게 사는게 아니에요. 저도 그렇게 살아요. 물론 학생은 아니지만.. 사는 건 언제나 과정일 뿐이죠. 전 공부가 중요하다고 생각은 안해요. 정말 중요한건 자기가 뭘 하고 싶은건지 아는 것이죠.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자신만의 삶의 기준을 가지고 있으면 자기가 필요로 하는 공부는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하게 되는 법이죠. 공부 하기싫으면 하지 마세요. 대신 하고싶은걸 찾아서 하세요. 일이년 하다보면 그때쯤이면 공부가 왜 필요한지 알게 됩니다. 그때 다시 공부하면 됩니다. 물론 힘든 일입니다. 그냥 생각만 해도 힘든 일인걸 누구나 알수 있죠. 그러니 주변에선 공부하라고 하는 것이구요. 하지만 저는 자기가 원하는 걸 모르고 공부하는 일은 그저 헛공부일뿐이라 생각합니다. 그런공부해봐야 나중에 직업 선택하기도 힘들어지고 해온건 공부뿐이니. 백수로 지내면서 공무원 준비나 하겠단 말이나 하게됩니다. 제 친구중에 한친구는 공부도 잘하고 열심히 해서 좋은 공기업에 들어가 돈도 많이 벌고 이쁜 마누라도 얻었죠. 또 다른 친구는 고등학교 중퇴후에 일을 하다가 검정고시 보고 수능봐서 대학교에 들어가 나이 30줄이 넘어서야 졸업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원하던 직장에 올해 취직했구요. 누가 더 행복할까요? 누가 더 옳은 삶을 사는 것일까요? 전 절대 이문제에 답하지 못합니다. 사람이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하지만 그것은 다른 사람과의 상대평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자신이 원하는 것을 확실히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 중에 누가더 행복한 삶을 사는 건지는 대답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리얼n해피 2013-08-29 10:05
먼저 그 시기를 겪어본 사람 입장에서 한말씀 드리자면..  우선 목표가 없는게 가장 큰 문제네요. 공부엔 전혀 관심도 없는데 공부해라 좋은 대학가라 백날 해봐야 전혀 도움이 안되겠죠? 일단 글쓴님, 자기 미래에 대해 깊게 고민해 보시고 그 다음 해야할 일을 정해 보세요.. 뭐 공부일수도.. 기술일수도.. 아니면 다른 무엇이든지요.. 공부 안해도 먹고살 길은 당연히 있지만, 같은 일을 하더라도 학벌에 따라 대우가 달라집니다. 쉽게 말해 내 차, 내 집, 내 생활이 틀려집니다.        
mokie 2013-08-29 10:23
목표가 없는 사람에게는 조언하기가 참 힘듭니다. 학생 시절 공부라는 건 2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번째. 머리가 좋아지고 여러 가지 응용능력을 키워준다. 수학 못 한다고 밥 먹고 사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수학 공부를 하면 논리 능력 등이 개발되서 어른이 되어 세상 살 때 보탬이 됩니다. 그게 수학을 공부했기 때문이라는 걸 모를 뿐 이지.. 영어, 국어, 국사, 과학 등도 마찬가지 입니다. 두번째. 학력과 학연, 서열을 결정해 준다. 사회에 나와보세요. 사람들이 각종 '연줄'에 매달려 사는 걸 보게 됩니다. 능력이요? 처음 본 사람 능력을 어찌 꿰뚫어 본답니까.. 능력을 알 수 없을 뿐 아니라 스펙 만으로는 인간성을 알 수 없기에 '아는 사람'을 선호하게 됩니다. 직장 생활 해보면 인간성 때문에 별 거지 같은 꼴 다 봅니다. 이걸 피하는 방법 중 하나가 각종 '연줄' 입니다. 목표가 있으시다면 해당하는 목표에 근접한 사람과 같이하면 좋을텐데.. 목표가 없으시니 힘드네요.. 목표가 없으면 일단 공부에 매진하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라는 걸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나중에 본인이 좋아하는 걸 찾게 되면 그때 전향하셔도 됩니다. 더불어 전향할 때 학벌이 지나치게 떨어지면 전향도 쉽지 않다는 걸 말씀 드립니다.
그게뭐 2013-08-29 10:34
아주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자면요.. 공부를 '해야하는 것' 이란 범주에서 제외시켜보시면 간단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고등학교때 '딱히 다른 할게 없어서' 공부를 했더랬습니다. 사실 공부를 해야하는게 아니라, 성적이 잘나와야하는 것이 문제인거죠.. 본인이 생각할때 '아, 난 진짜 공부는 하면 시간낭비겠구나' 라는게 뼈저리게 느껴진다면, 공부를 안하는 것이 본인에게 훨씬 도움될겁니다. (대한민국의 수능 공부요 ㅎㅎ;) 하지만, 그 뼈저림까지는 아니라면, 일단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딱히 '다른 먹고 살수 있을 만한 방법'을 배울게 아니라면요 저는 우리나라 학생들이 '주위의 모든 사람이 공부를 하라고 하기 때문에 공부에 대해 반발감이 드는 현상'을 참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아 이거는 글쓰신분이랑은 상관 없는 이야기입니다 ^^;;) 그리고.. 공부는 타고 나야하더군요,, 챗!
철혈마제 2013-08-29 10:37
윗분들이 다 정리 잘해주셧네요.  1. 일단 뭘 하고 싶은가를 찾아보세요. (생각보다 엄청 어렵습니다..) 2. 공부는 부가적으로 필요한거지만 한국에서 살려면 필수입니다. (고졸 / 전문대 / 4년제의 평균연봉이 다른건 현실이랍니다. 동일한 일을 하는데 말이죠.) 3. 공부가 필요한건 별거 없습니다. 뭘 하고싶은가를 파다보면 영어도 필요하고 각종 응용력도 필요합니다. (전 프로그래머인데 영어 몰라서 많이 헤멥니다. 대부분의 이업계의 중요 정보는 영어로 올라옵니다. 뭐 통밥으로 대충 훓어보기는 하지만요.)
내가그린 2013-08-29 10:42
먹고 사실만한가 보네요.
애너벨리 2013-08-29 11:14
한마디만 드릴께요... 배운거 없고, 특별한 기술이 없으시면 나중에 나이 먹고 더운날 더운데서 일하고 추운날 추운데서 일합니다 
애너벨리 2013-08-29 11:18
전 현재 경력 7년차 프로그래머인데 대학교졸업장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직장생활 하면서  방송통신대를 5년째 다니고 있는데 아직 3학년 2학기입니다.. 개발일이 야근이 잦고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하기 때문에 직장생활하면서 졸업하기가 만만치가 않네요 어쨌든... 대학교는 부모님이 보내주실 때 얼른 가서 졸업해놓는게 남는겁니다 
Zoon 2013-08-29 11:23
두가지 입장에서 개인적인 경험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제일 걱정거리의 하나가 아이들의 성장입니다. 현재는 내가 아이들을 돌보고 필요한 것을 다(?) 해줄 수 있지만, 어느 순간(나이 먹어서 겠죠... ㅋ)에 내가  더이상 해 줄 수 있는게 매우 제한 될 경우 아이가 과연 한 가장으로서 성장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입니다. 그나마 부모 입장에서 해 줄 수 있는 것은 현재 아이들이 학생일 때  성장 기반이 되는 공부 및 좋은 학력에 대한 관심 및 독려라고 생각됩니다.   자신의 입장에서 이야기하면, 25~35세 사이가 제일 힘듭니다. 아마 자신이 나가야 할  방향이 이 때 거의 정해진다고 보여지고요. 이 때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쉽게 이야기하면 이력서(비유입니다) 내용이 좋아야 합니다. 이유는 자신이 뭔가를 이뤄냈기에는 나이가 너무 젊고  상대방이 자신을 알아주기에는 기회가 너무 없기 때문에(아무리 잘났어도 상대방이 모르면 그만) 최초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뭔가를 보여줘야 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이력서로  제한되기 때문입니다. 나이를 먹으면 조직내에서 자신의 입지나 파트너사와의 업무 경험으로 어느 정도 자신에 대한 사회의 평가가 이뤄졌다고 봐야 하나 젊을 때에는 기회라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기회가 왔을 때 잡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이 기회의 폭을 넓게 하기 위해 좋은 학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정말 지금 생각해보면 공부하는 것이 제일 쉽다는 말이 이해도 갑니다.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닌 제일 리스크가 적다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공부를 안했거나 못했을 경우  본인에게 당장 돌아오는 불이익은 매우 작은 반면 나이를 먹을수록 당장의 결실이 없으면 매우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공부할 의지를 가지는 것도 어렵다고 봅니다 (당장 이익이 없는데 몸이 잘 안움직이게 되죠)... 하지만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나중에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정할 때 선택의 폭 및 기회의 회수를 넓히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반이 필요하며 그 기반이 결국에는 학력인 경우가 많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얄라꾸 2013-08-29 12:16
공부가 싫으면 일단 지금 부터 나가서 알바라도 꾸준히 해봐요....단 쉬운알바 말고 힘든걸루 골라서...최소 한달씩은 붙어있어야해요... 그렇게 해서 일년정도 일하면 정말 공부때려치는게 맞는거구 일년정도 일못한다면 공부열심히 해요 ㅎㅎㅎ
Ausubel 2013-08-29 12:19
윗분들 모두 미리 살아본 경험에서 나온 말씀들입니다.. 한글자 한글자 정독하시면서 읽으시길 바랍니다...^^ 공부라는 의미가 참 넓어요...아직 필요성을 모르기에 그러시는거 같네요...자신이 무엇을 하게 되던 그 분야에 관해 공부는 하게 될 것일 거에요...그것을 위한 하나의 준비과정이 학교공부라고도 생각합니다...^^ 또하나는 아직 하고 싶은 없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네요...그런데 지금 해두지 않으면 후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았다고 해도 그 일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를 않았기에 그 일을 못하게 되는 일이 생길거에요...비록 지금 왜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해야할 필요성도 못 느끼겠지만 공부가 필요한 때가 언제올지 모르기에 해두는 거라고 생각해요... 힘들어도 힘내시길 빕니다...^^
Uniqueness 2013-09-01 03:04
17이면... 고1인가요? 고2인가요?   크게 두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일단 조금이라도 스스로 관심이있고 직업으로 될만한 일이 있다면 직접 관련분야 종사자들을 연락해서 찾아가거나 조언을 구해보세요. 조금이라도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더욱 좋구요.   나는 아직 그런게 없고 아직 고3이 아니라면, 사회 경험을 조금이나마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어차피 고등학생이 할 수 있는 경험이란게 주로 아르바이트이고 매우 제한적이긴 합니다만, 직접 해보면 느끼는게 많을껍니다.   일단 고졸자로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한번쯤 생각해보게 되고 스스로 그에 대해 만족할 수 있는지도 되물어보게 될테니까요.   개인적으론 택배 상하차 알바 추천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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