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품 몇개 거쳐 드디어 원하는 키감을 찾았네요 ㅎ

 

기계식 키보드에 입문한지 몇달 되진 않았지만, 수많은 눈팅과 정보를 조합하여 드디어 원하는 키감을 찾았습니다 ㅎ

 

처음 시작은 우연찮게 광고로 알게된 제닉스 m10 청축으로 입문하였습니다.

 

그땐 키보드매니아 사이트도 몰랐죠 ,,ㅋ

 

그런데 생각보다 처음 기계식 키보드를 접한 저는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와.. 바로 이거구나.. 더 찰진(?) 키보드는 없을까 ㅋ

 

그래서 다음 산 것이 마제스터치2 갈축 이었습니다. ㅋㅋ

 

갈축도 상당히 만족했죠. 허나 동료 선생님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하셔서 양도해드린 뒤, 대체 키보드로 그루브 87 led 갈축을 구매했습니다.

 

그러다가 제대로 된 청축은 없을까 하고 이리저리 눈팅을 하다 알게된 것이, 무보강판 체리청축 키보드였습니다.

 

여기서 정착할뻔 할 정도로 정말 제닉스와는 넘사벽으로 키감이 좋더군요 ㅎ 하지만 청축은 조금 질리는 면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멈추기엔 뭔가 아쉽더군요. 이번엔 포커2 흑축을 구매하였습니다. 쫄깃쫄깃하기는 하나 키압이 걸리더군요.

 

계속 사용하니 청축 갈축보다 나은 듯 했습니다.

 

여기서 드는 생각이, 키압이 낮으면서도 쫄깃하고 도각거리는 느낌이 없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눈에 들어오는게 레알포스더군요 ㅎ 하지만 뭔가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 하루 시간을 내어 용산을 갔습니다 ㅠㅠ

 

여기서 드디어 저의 종착역을 찾았습니다.

 

원하는 모든 키보드를 만져본 뒤 최종 후보는 두개였습니다.

 

해피해킹프로2 vs 레오폴드660c 였습니다.

 

후,, 그런데 해피해킹 프로2는 배열적응이 참 걸리더군요. 그런데 키감하나는 정말 끝내주더군요 ㅋㅋ

 

개인적으로 토프레의 키감은 해피해킹프로2 >> 레오폴드660c >> 리얼시리즈들 이었습니다.

 

어찌된게 저는 리얼포스의 그 어떤것 보다 레오폴드660c와 해피해킹프로2가 낫더군요

 

그래서 결국 종착역은 의외로 그다지 관심없었던 레오폴드 660c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뽑기까지 잘되서 백스페이스나 이런곳에 쇳소리까지 안나 정말 이보다 좋을 수가 없네요.

 

어찌된게 초보라 그런지 아님 손이 개손인지; 비싼 리얼시리즈보다 660c가 더 좋다니 ㅠㅠ

 

리얼은 친구에게 다시 양도하고, 결국 660c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사실 크게 키보드매니아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제품?! 같기도 합니다만 가격대비 성능만큼은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ㅎ

 

제손에 딱 맞는 키보드 이기두 하구요 ㅎ

 

정리해서 제 초보수준의 기성품 키보드의 출발역과 종착역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겠네요 !

 

제닉스 스콜피온 M10G -> 필코 마제스터치 2 갈축 -> 그루브87 LED 갈축 -> 체리 스탠다드 청축 화이트 ->  포커2 흑축 -> 리얼포스 10주년87U 차등 -> 레오폴드 660C 입니다 ㅎ

 

지금은 그 어떤 키보드보다 레오폴드 660C가 마음에 드는군요 ㅎ 아 물론 정말 키감만 놓고 본다면

 

정말 키감의 종착역은 개인적으로 해피해킹프로2 인거 같습니다. ㅎ 하지만 전 배열적응때문에 660C를 선택했습니다. 나중엔 하나더 장만하려 합니다.

 

이상과 같이 초보회원의 기계식 키보드의 출발과 끝을 적어보았습니다. ㅎ 공부한 것은 많은데, 기성품까지만 자제할려고 합니다. 초등학교 수준 졸업으로 만족하려 합니다.^^ 커스텀에 손을 댔다간 ㄷ

 

몇가지 거치면서 항상 조금씩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상적인 키보드를 찾은 것 같아 정말 기분이 좋네요 ^.,^

 

키보드매니아 회원분들도 원하시는 키보드를 찾길 바랍니다.  두서없이 막 적은 점은 양해부탁드리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전 댓글 11
날으는손 2013-10-03 11:12
원하는 키감찾는것도 정말 어려운일이죠 하지만 정착하는게 더 어려운일인거 같습니다 ㅎㅎ
netcats 2013-10-03 11:27
소리는 어떤게 더 조용할까요? FC300R 적축도 요즘 시끄럽게 들리더라구요...
쮜노 2013-10-03 11:56
저의 원하는 키감은 언제나 변하는것 같습니다.ㅋㅋ
샤냥꾼 2013-10-03 12:40
660c 좋아는 분이 많은거 같습니다. 자기 한테 맞는 키감 찾는건 어려운 일이죠 ..ㅎㅎ
Ausubel 2013-10-03 12:48
축하드립니다...^^ 전 아직도 방황하고 있습니다.....ㅎㅎㅎ
넌어느별 2013-10-03 13:20
이제 해외쇼핑 하실 차례입니다. 국내에 소개된 기성품은 10~20% 될까합니다. 9월에 해외로 눈을 돌리니 신세계가... 이건 다른 우주 입니다.
막장무적 2013-10-03 13:21
동의합니다. 저도 써본 키보드들 중에서 갈축은 마제가  최고였고 청축은 체리키보드가 가장 좋았습니다. 정전식은 660c가 처음 써보는 건데 다른 분들 이야기를 종합해도 660c의 키감이 리얼보단 낫고 해피보단 같거나 약간 못한거 같더군요. 근데 난 이거 엔터, 백스페이스, 좌우시프트의 스테빌 소리가 신경쓰여서.... 이것만 아니면 정말 더 바랄게 없을 지경으로 좋은데 조만간 어찌해서든 윤할을 받아야할거 같네요.
황후이 2013-10-03 13:21
하지만 종착은 해피해킹이었군요.... 해피해킹도 써보고 싶네요 660에 정착하시다니 축하드립니다
하제 2013-10-03 13:59
660C 키감 정말 좋죠~ 특히 리얼보다 키캡 흔들림이 적다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정갈하고 낮게 도각거리죠~ 커스텀에서 헤매고 있다가도 기회만 있으면 하나 붙잡아둘까 하는 녀석이 660C 입니다ㅎ 
내가그린 2013-10-03 17:30
660C 정말 좋지만 아킬레스건은 역시 키캡이죠. 레오폴드의 키캡 인쇄기술이 개선될 때까지는 마음 졸이면서 써야.. ㅠㅠ
솔봄아빠 2013-10-03 18:32
저도 660C 타건만 해보았는데,  조용하면서 도각임이 참 좋더라구요.  그런데.. 키캡이...마음에 안들어서.. 그리고 펑션키만 있었어도.. 어떻게 해보는 건데 ㅎ  집에서 사용할꺼라면 아마 660C도 저에게는 훌륭한 선택이었을 것 같아요.   아무튼 원하는 키감을 찾으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저는 리얼로 정착을 하려 하네요.  요즘은 장터에 귀하고 좋은 체리/키캡들 올라와도 별로 느낌이 없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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