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일산으로 가서 방문했는데 사무실이 넓고 좋더라구요.
친절하게 AS해주셔서
엔터와 백스페이스, 좌우 시프트의 스테빌 철커덩거리는 소리는 덕분에 다 잡았습니다.
"윤활해도 100% 다 해결되지는 않을 겁니다."하셨는데
왠걸 끝난 뒤에 만져보니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집에서 레오폴드까지의 거리가 좀 멀어서... 그냥 참고 쓸까 했는데 가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내가 직접 윤활을 해본 적도 없고 또 한들 초보가 제대로 윤활을 해낼것 같지도 않고....
근데 윤활하기 전에 "윤활을 하면 각 키들의 키감이 다를 수가 있습니다."고 하시던데
그 점은 전혀 걱정안했습니다.
특정 키 누를 때마다 철커덩소리나는거에 비하면 그 정도야 아무것도 아니다 싶었고
또 한 뒤에 보니 키감이 다른것 같지도 않구요.
그리고 키캡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었는데 이곳에 올라온 정보들로도 짐작한거지만
화이트 660C가 나오긴 어려울것 같고 ... 레이저각인 이상의 우수한 고급 인쇄된 키캡
출시도 역시 비용이 만만치 않아 어려울것 같더군요.
다만 무각 키캡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용자들의 불만사항이긴 하지만... 미니 키보드인 660C의 판매가 초반처럼 많지가 않아서
여의치가 않은것 같았습니다.
내가 피상적으로 생각하던 것 이상으로, 미니키보드와 보통사이즈 키보드의 시장점유율 차이가
크더라구요.....
아 그리고 600R이 시장에 풀릴 준비차 박스들이 놓여있어서 양해 구하고 잠깐 만져봤습니다.
일단 깔끔하고, 앞면 둥근거 빼면 외관이 마제 비슷합니다.
그런데 들어보니 좀 가볍더군요.
넌클릭을 눌러봤는데 느낌은 좋았습니다.
물론 그 정도 잠깐 만져보는 걸로 확실한 견해를 말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보급형다운 점도 얼핏 느꼈는데... 그 역시 겨우 몇분 만져본 걸로 확실히 단언하는 건 무리겠구요.
어쨌거나 소비자들의 호응이 좋으면 비슷한 가격대의 키보드들에게 상당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