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터져욧

제 직업은 웹개발자에요~~ ㅜㅜ 오늘은 하루종일 기분도 꿀꿀하고 해서 푸념하러 왔어요

 

한 달 이상 걸렸던 작업과 동급인 -__- 작업을 이번주 내로 끝내야 한다고

일 던져줘서 엄청 스트레스!! 순식간에 멘붕와서 위경련 크리~~ㅠㅠ

 

게다가 오늘 일 하다가 실수 하나 했는데 (재수좋게 확인되어서 다행이지 실제로 사용하다가 발견됐으면 큰일날뻔한..)

본인 스스로가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편이라 되게 스트레스 받네여 ㅠ..ㅠ

 

사실 그렇게 큰 실수인줄 모르고 넵 알겠습니다 하고 휘리릭 수정해서 휙 올리고 요청했습니다~~ 그랬는데

차장님이 슬쩍 밖으로 부르시더니 일을 쉽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언짢으셨다고 ㅜ.ㅜ

그 자리에서 혼낼까 하다가 처음해보는 일이니 이번엔 넘어가주신다고. (그래도 우리 차장님 멋있죵? ㅎㅅㅎ)

이해해주시니 감사한 마음, 나도 실수한게 잘못한 건 아는데 그렇게 큰 일인줄 몰랐을 뿐인데 하는 야속한 마음. 반반이네요

분명 제가 잘못한건데.. 쉽게 아이구! 엄청나게 잘못했다, 죄송하다. 하고 용납이 안되는 이 무쓸모한 쫀심 ㅜ,ㅜ

 

열심히 하고 또 해도 줄어들긴 커녕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일에 하루에도 열두번씩 사표를 내고 싶다 내고 싶다 내고 싶다~~

신입주제에 벌써부터 이래도 되는건지.. 제가 배부른 거겠져. 그래도 빡치는데 어쩝니까 아 이 빌어쳐머글 세상아 ㅠㅠ

 

이전 댓글 16
Happy 2013-11-19 23:39
갑자기 공익광고였나..그게 생각나요ㅋ 그때가 좋았는데~ 하는요 ㅎㅎ 정말 힘드시겠지만 힘들게 올라갈수록 더 대단한 자리를 갖더군요~ 스트레스 잘 푸시면 좋겠네요.. 바카쑤 한잔 대접해드리고 싶어요~ㅋ
foon 2013-11-19 23:39
제 경우는 "아 뭐 그럴수도 있지"  이라고 속으로 되뇌입니다. 멘탈관리가 필요한 세상이라... ㅋㅋㅋ
콜라나라 2013-11-19 23:54
반가워요 ㅎㅎ 저도 웹개발자 입니다! 저두 요새 짜증 만빵 이에요 ㅋㅋㅋ 신규사업 들어오면 윗분들 서로 일 안하려고 떠넘기고 막 그래서 결국 프젝을 혼자 하는데 유지보수 오는것도 엄청나고, 신규사업 들어오면 미팅에 회의는 다 참석해야 하고... 템플릿 프로세스 만들어서 갖다 바쳐야 하고......ㄱ-;; 그러면서 다들 쉬엄쉬엄하래요 ㅋㅋ 진짜 죽일수도없고 ㅋㅋ 이상한 사수 한명 둬서 정말 요새는 미치겠습니다 ㅠㅠ 자기가 하다가 심심하면 불러서 '이건 이런데 왜 안될까' 하는 고민도 들어줘야하고 ㅜ.ㅜ 힘내세요!
티태토 2013-11-20 00:31
고생하시네요.   환경이 개선되어야 하는데 우리나라가 문화인프라가 거의 전시국가 수준이라 어떻게 개선될지 !    
아유 2013-11-20 02:22
저와는 다른 분야 이지만 일하다 보면 또 언제는 굉장히 보람되고 어려운 고비를 한고비씩 넘길때 마다 내 스스로가 대견하게 느껴지는 순간도 있을꺼예요 전 직장에서 너무나 모진 사수를 만나 하루가 멀다하고 눈물콧물 줄줄 쏟던때를 생각하면 지금은 왠만한일에는 눈하나 까딱 않는 강인함이 생기고 어떤 일은 어떻게 대처하고 .. 등등 노하우랄까 좀더 유연하게 지나가게 되더군요 저또한 스스로의 실수에 대해 그리 관대하지 않은 성격이라 누가 뭐라 안해도 스스로 스트래스 받는 성격인데 .. 공감 되네요 에구 힘내세요! 라는 말밖에 못해드리는 상황이 안타깝네요^^ 화이팅!
즐겨찾기 2013-11-20 09:33
대충 굴러서 지금까지 개발자로 먹고 살고 있지만... "힘내시오!"란 명언이...있습니다. 사실 제가 생각 하는 개발은 서로 협동하여, 해당 프로젝트에 기획 설계 개발 테스트가 적당하게 잡혀있어야 하는데, 우리가 처한 상황은 항상 기획,설계,개발이 거의 동시 혹은 기간이 너무 짧아 예상치 못한 문제 발생시 소위 말하는 꼼수라는 방법으로 대처 하기때문에 프로젝트가 갈 수록 힘들어 진다고  생각 중인 삽질전문 개발자 입니다. ^^ ps. 꼼수는 꼼수일뿐 꼼수로 닌텐도, 안드로이드, iOS ... 등의 명작은 나올 수 없습니다.
SPRIT 2013-11-20 09:59
창의력은  쬐기만으로 나오기는 힘들지 않나요?  저두 30 후반까지 늘 쪼임당하며 살아서 ㅠㅠ   힘내세요!  담비님!
샤냥꾼 2013-11-20 11:01
아고, 힘내세요. 글에서도 힘듬이 느껴지지만 .. 뭐 딱히 이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군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Limmy 2013-11-20 11:08
힘내세요! 적어도 키보드를 두드릴 때 느낌은 좋잖아요. 어제는 잘 안 움직이는 마우스와 뻑뻑한 멤브를 쓰는 꿈을 꿨는데 끔찍했습니다. ㅠㅠ
카알 2013-11-20 11:08
개발자란 직업이 여러가지 스트레스가 있겠지만 실수에대한 스트레스가 가장 큰것 같습니다 실수야 할 수 있지만 같은 실수 반복 안하는게 중요하겠죠 항상 담번엔 같은 실수 하지 말아야지...하면서도 결국 하게되는게 실수더라구요...
Excellence 2013-11-20 11:10
진짜 스트레스 심하시겠네요. 화이팅 하세요! ㅠㅠ
敵 2013-11-20 11:23
졸음이 터지네요.. (점심 시간을 노려보며) 으으.  T T)
淳賢 2013-11-20 14:51
저저번주 일요일 제외하고 평, 휴일 안가리고 출근중인 1인 =_=
허리꺽기 2013-11-20 15:29
개발자가 힘든건 저도 뼈저리가 알고있습니다 ㅜㅜ (한때 게임개발자 / 기획 겸 프로그램 ㅎㄷㄷ)  지금은 어찌어찌 기업체 전산관리(DB +  일반 전산장비 죄다 -_-;;) 직종에서 일하고 있는데  문제가 터지면 휴일이고 머고 당장 텨와야되는 365일동안 항시 긴장타고 있어야되는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네요 ㅜㅜ  횐님들 모두 고생하고 있는데 힘내시고요 ^^
담비얌 2013-11-21 01:17
다들 각자의 고충들이 많으신 것 같네오 다들 힘내십쇼! 로또만이 희망이다 으라챠챠
사화 2013-11-21 14:09
안녕하세요...눼..제가 게임개발자입니다-_-;; 웹도 헬인가 보군요..ㅎㅎ 하지만 제가 만난 웹개발자는 회사를 잘만난건지..팀장을 잘만난건지..꽤 괜찮은 조건으로 잘 다니더군요;; 철야하면 그다음날 대체휴무..피곤하면 사우나갔다와서 야근..인센티브도 잘주고 못할만한 일정을 소화하라고 강요하면 팀장이 사직서들고 사장이랑싸운다는...ㅡㅡㅋ 역시..회사는 많고 많으니 좋은회사를 골라야 하는가봅니다;;   전 이 망할노무 헬개발트리 안타려구요ㅎㅎ 이번 프로젝트 완료하는대로 다른쪽으로 전향하려고 준비하고있습니다. 자바나 C++로 전향할건데 잘됫으면 좋겟네요..ㅠ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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