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했습니다.

최근에 주옥션 3000 하우징 개조 시도중이어서,


부품을 구하러 이리 가고 저리 가고 했던게 엊그제였는데,


납땜을 하던 도중 동박이 여러번 날라가서 다시 붙이고를 반복하면서


겨우겨우 상단기판과 하단기판에 연장선을 땜질하고 


스위치를 다 이식하고서 테스트 한 결과,



특정 스위치가 몇번을 건드려봐도 안눌리더군요.


케이블을 다시 한번 땜해봐도, 스위치를 바꿔 땜해도 안되는게,


아무래도 기판이 고장난 듯 싶습니다.



결국 화가 난 나머지, 테스트 하던 기판을 집어던졌습니다.


이제 기판이 두동강 났기 때문에 더이상 테스트도 수리도 할 수 없습니다.



생활비 아껴가면서 싹싹 긁어모은 돈으로 커스텀 하다가 날려먹은게


아론 키보드에 이어서 이번으로 두번째군요.



나머지 멀쩡한 재료만 다시 수습해서 공방에 맡겨야 될 듯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제까지 쓴 돈이 공중분해 된다는게 너무 분합니다.


한숨만 나오네요.

이전 댓글 5
ZSEL 2013-12-09 21:17
그렇게 많은 시간 공들여 조립했는데 그런 상황이 온다면 정말 정신적 데미지가 크겠네요. 힘내세요. 그래도 곧 좋은 키보드 손에 넣으실 겁니다
1`s(일스) 2013-12-09 21:21
인내하는 자에게 복이 있으니 ^_^ 화이팅 하세요~ 저도 조만간 인두기 만질텐데...저의 미래의 모습같네요 -0-
곰돌이푸푸 2013-12-09 22:01
다음에는 꼭 성공하세요... 아자아자 화이팅!!!!
EQ™ 2013-12-09 22:06
화가난 나머지... 다음번엔 조금 더 차분하게 해보아요.
아유 2013-12-10 00:17
무보강이 원래 그렇게 동박이 약한건가요? 체리 키보드 디솔하면서 동박 한 8개는 날려 먹은것 같아요 ^ ^ ; 그루브 기판은 몇번을 해도 동박하나 날린거 없이 튼튼한데.. 무보강기판들이 원래 다 그런건가.. 암튼 ㅠ ㅁ ㅠ 정말 두번 다시 못할짓인것 같아요 멘붕이 자주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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