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정녕 나를 커스텀으로 이끄는 신호인 것인가요?
저는 순정을 좋아하는데 말이죠.
어제 Apple M0115, Dell AT-101 왔다고 좋다고 하던 유정입니다.
요사이 잠시 일을 쉬고 있는지라, 시간도 널널 하겠다. 알프스 스위치 좀 구경하면서 윤활은 어찌 할까 경험도 해볼겸 청소나 할 요량으로
분해를 시작했습니다.
어제도 말씀드렸 듯이 먼지를 좀 빼주면 AT101의 Y키가 잘 먹을까하는 기대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두둥.
M0115의 키캡을 뽑는 중에 'Y'키를 뽑는데.... 기둥이, 기둥이 부려져 버렸습니다.
살려보력고 같은 방법을 다 동원해 보았습니다. 뿌리는 스위치에 박혀 뽑아낼 방법은 없어보이고,
따라서 Y키를 살릴 방법은 없었습니다.
마티아스가 있다고 했지요? 마티아스는 유사 Apls 스위치죠?
그러나 오렌지축은 결합되지 않더라고요.
잠깐들었던 마티아스에 오렌지축을 이식하려는 생각은 바로 포기 했습니다.
ㅠㅠ
어째서 Y키는 제게 시련을 주는 건가요?
슬픈 하루였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이렇습니다.
1. Apple Extended II의 키캡을 구해본다.
2. 어쨌든 박힌 뿌리는 빼야 한다.
3. 알프스 오렌즈 스위치를 더 구해서 커스텀 키보드를 만들어 볼까?
일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신만이 아시겠지요.
행운을 빌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