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접점으로 시작하여 지금은 기계식으로 재미를 좀 보고 있습니다.
무접점에 비해서 기계식은 아무래도 튜닝적인 측면에서 상당히 자유로워서
저도 튜닝을 해보려고 재료들을 준비했는데 과감하질 못하네요.
이래저래 여러 축들을 타건해보니 흑축과 넌클릭 백축이 좋고
구흑축과 구백축이 서걱임이 적고 좋다고들 하셔서 장터링 매복을 하였으나 번번히 놓치기 일쑤 ㅠㅠ
결국 키보드를 들이기로 결심을 했죠.
그리고 장터에서 처음 구매한 와이즈.
키보드를 받고 보니 일단 외관 상태가 너무 좋고
타건을 해보니 이건 그냥 그 상태로 쓰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와이즈는 순정 하우징 자체도 좋다고들 하더라고요...
결국 스위치 추출을 위한 뽀각은 포기하였습니다. ㅠㅠ
두번째는 독일에서 들여온 스키다타...
오돌치 키캡과 160개의 구백축으로 구성된 이쁜 파랭이 키보드.
어제 물건을 받아보니 일단 외관 상태도 좋을뿐더러, 트랙볼 마우스도 아주 아주 정상 작동하고
약간의 기스와 세월의 흔적은 있으나 키캡도 이정도면 세월에 비해선 상당히 양호...
뽀각을 하려고 하니 이것도 너무 아꿉네요 ㅠㅠ 도저히 도축을 할 수가 없습니다. 에효 ㅠㅠ
아...결론은
그냥 어딘가 망가지고 태닝쩔고 더럽고 그런 키보드를 구입해서 뽀각을 하던지
장터링으로 그냥 맘편히 구흑축과 구백축을 구하는게 답이겠네요..
회원님들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