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같이 고민해준, 해피 포인트 키캡입니다.

남편 : 우유부단함, 고민인 많음.

와이프 : 결단력강함, 대구 아가씨


지난 1월 10일에 키매냐를 기웃거리고 있으니

와이프가 묻습니다


와이프 : "뭐 사려고?"

남편    : "아냐~~ 구경만 하는거야"


와이프 : "사"

남편    : "비싸서 안사, 난 구경만 해도 좋아"


와이프 : "얼만데?, 담아봐"

남편    : "담아 보기나 할까?"


아래 이미지가 그 결과입니다.


keycap1.PNG




결재 금액 보고 망설이고 있는데

와이프는 "키캡 언제와??" 라고 묻네요.


돈을 관리하는 입장에선 쉽지 않은 선택 이기에 오늘도 저는 망설입니다.

이전 댓글 9
GOLDworms 2016-01-13 15:05
저도 지금하는게임에서 토너먼트로 레어장비를 주는 이벤트를 하는데 매일밤에 토너먼트 두어시간씩 게임하는걸 보더니  밤에 게임하지 말라고 하더니 그 장비 얼마인데? 그냥 돈으로 사 사줄께 했더랬죠 ㅎㅎ 문제는 팔지않는 레어장비....
키더억 2016-01-13 15:20
아내분이 쿨하시네요.. 보통은 저런 상황 안나올텐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onopb 2016-01-13 15:27
사지 말라고 하면 더 사고 싶은데 저렇게 마음 넓게 허락해 주면 웬지 미안해서 더 못 사게 되더라고요... ㅋㅋ
유키카제79 2016-01-13 15:49
저희는 사라고 하는데 그 뉘앙스가 ..오냐 사봐라... 어찌되나 보자... 이런 분위기라 ...섣불리 구매를 못하겠습니다. ㅠㅠ
개발은언제할래 2016-01-13 16:53
저도 비슷한데, 삼천원 하는 화분은 또사냐고 구박하는데, 아이패드 살때도 그러고, 차라리 십만원대 넘어가는거는 쿨하게 사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키캡 잔뜩 담아놓고 거실에서 계속 들여다보고 있어야겠어요 ㅋㅋ 근데 막상 사라고 하면 더 고민되는,,,, 눈이 많이 오는데 눈길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wandjina 2016-01-13 17:09
제 와이프랑 비슷하네요...  전 평소 술담배 안하고, 옷도 잘 안사고... 나름 거지같이 (?) 생활해서인지,  어쩌다 한번 전자제품 사달라고 하면 쿨하게 사주더라구요 ㅎㅎㅎㅎ
proto0type 2016-01-13 21:04
키캡만...30...! 근데 바꾸면 예쁠 것 같아요!
참을인여섯개 2016-01-13 21:42
....... 공상과학소설인가요... 세상에 저런 아내가 존재하다니..... 이님 전생에 이순신장군이거나 김구선생 둘중에 하나....
Happy 2016-01-14 08:35
사모님이 부럽습니다...저희 와이프는 다른말 안하며 제 이름 석자를 불러줍니다... 이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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