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같은건 역시 취향이 좀 갈리나보네요


기계식 쓰고 있을 땐 통울림이라던가, 스테빌라이저의 찰칵소리가 은근히 참 좋던데요

특히 그 엔터키랑 스페이스키 누를 때 찰찰찰찰찰 소리 나는거...


기계식 다시 나오기 전에, 러버돔 키보드 주로 두드릴 시절엔

엔터키랑 스페이스키 두드릴 때 스태빌라이저 때문에 나는 찰칵하는 느낌 때문에

큰 키들 두드리는 걸 좋아했었는데;;


어찌보면 그 취향이 발전해서 기계식 키보드에도 입문했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구리스같은걸 발라서까지 그 찰칵소리를 없앨려고 하는 걸 보고 충격이 오더라구요



구리스발라논거 몇년지나면 거기 머리카락이랑 뭐 잡스런 찌꺼기들 붙어있을 생각하면... ;;;



여튼 뭔가 좀 이해는 안가는데 사람마다 역시 취향차이가 있구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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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A 2016-02-03 23:51
저는 스테빌 소리는 마음에 드는데, 통울림은 좀 고주파로 나서 그런지, 별로 안좋더라구요. ㅎㅎ
띵크먼 2016-02-03 23:57
스테빌은 찰칵하는 맛이 좋죠. 그래서 저는 일부러 스페이스나 엔터는 세게 탁하구 쳐요. 저소음을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은 이해가 안되진 않지만...
윤한량 2016-02-04 00:13
저는 쇳소리 들으면 기절합니다. 사람마다 달라요. 근데 청축도 청축 나름이더군요. 철컹철컹거리는 건 극혐인데 낮게 잘각잘각거리는 청축은 괜찮았습니다. 체리키보드 청축이었을 겁니다. 모델명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배열이 몰려 있고 F J키가 깊은, 무보강 키보드였습니다.
E's 2016-02-04 12:03
찰그락이라는 느낌의 청축은 괜찮다 싶지만(물론 소음으로 인해 업무에선 못쓰지만), 철커덩거리는 스테빌은 진심으로 짜증스럽더군요. 취향 차이니까요.
바신 2016-02-06 14:10
기분나쁜 소음을 좋아하는 것은 특이한 취향으로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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