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견물생심이라... 볼수록 지르고 싶은게 심리잖아요.
여기는 뭐 일종에 시연장소이기도 하고... =ㅂ=
뭔가 그런 키보드가 올라면 저도 질르고 싶어져서...
기계식도 가끔 쓰겠다 싶은거 제외하고는 정리한 후 잘 안들어오게 됬는데..
그 잠깐이 머리속에 기억을 꾀나 지워 버렸나 봅니다.. 분명 디자인이나 구성이나 그대론데 익숙하지가 않아요...
해피프로1 키보드의 안전이 걱정되어 러버돔 교체건 문의하로 들어왔다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주력이 맥이고, 그 안에 페러렐즈를 돌려서 펌웨어를 개발하는 쪽이라..
사실 해피를 정말 잘써먹었는데요.(그냥 윈도우 유저였으면, 해피프로2 보다는 어떻게든 JP버전을 구해 썼을거 같습니다.
이게 따로 레지스트리와 오토핫키 작업이 없어도 페러렐즈는 맥유저에 맞춰 키시스템을 변경해 주니까..
오히려 맥만 쓰시는 분들보다 더 적용이 잘된거 같습니다.
해피를 03년도에... 그러니까 군입대하기 바로전에 구매해서 쓰기 시작했으니까, 적지 않은 인연이긴 하네요.
부모님께서 대입 선물로.... 뭐하나 지르라 하셔서... 큰만먹고 서울로 상경해서 매장 둘러보다가 제일 비싼 키보드를 질렀지요.
그냥 서울 전자 매장갔을때.. 전시제품중에 제일 비싼게 제일 좋은 거겠지 하고 산거였는데...
뭔키보드 인지도 몰랐다지요... 심지어 기계식이란 개념도 없었고... 그냥 컴퓨터는 키보드랑 마우스가 있어야 하는구나 정도였거든요.
그런주제에 꾀나 오래 쥐고 썼네요.
요새는 뭐랄까 해피 배열도 너무 익숙해 지고 하긴 했지만, 사실 이보다 더 오래쓴게 맥노트북 배열이라..... 이게 뭔짓인가 싶기도 하더라고요.
맥북에의 키보드 자판 배열은 등장 이후 거의 변경이 없었지요. 저는 처음 썼을때부터 이배열 이상태였던지라.. 그래서 더 오래쓴셈이 되엇습니다.
데층 기간상 약 3년정도 더 사용한듯 하네요....(이러니까 나이 들어보이는데, 아직 파릇파릇 함...아마,.,,)
해피를 들이고 약 14년정도를 써먹었으니...
이렇게 보니 맥을 쓴지 벌써 17년이나... ㄱ-;
그당시에는 윈도우를 돌릴 방법도 없었는데, 얘를 어떻게 썼나 싶기도 합니다.
지금은 해피 쓰다가 가끔 구석에서 조그만 방향키를 찾기도 하고, 매직키보드를 쓰다가 쉬프트 끝단과 오른쪽 기호키를 조합하여
방향키로 쓸려고 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거의 없지요. -ㅂ-;;;
그래도 은근히 불편하기는 했네요. 저는 타입S를 써본적이 없습니다.(타건도 못해봤요.)
그래서 그런지 해피의 소음이 은근히 부담도 되고, 요새는 나이가 좀 차서 그런지 괜히 직장내에서 저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 저녁 6시 이후부터나 슬쩍 꺼내서 쓰기도 하지요... -ㅂ-
확실히 팬타그래프 계열이 소음은 거의 없는 편이니까요(파티션만 있어도 반대쪽까지 들리는 경우는 드믈기도 하고...)
흑축 쓸때는 키를 누르고 땔때 튕겨오를 때 나는 울림 소리 때문에 거의 집에서만 썼는데...
해피는 그정도까지는 아닌데, 요새 보디 확실히 주변에서는 부담 될 수준 정도는 되겠구나 싶더라구요.
펜타그래프가 보급된지 꾀 되었고, 지금의 직장에 주변 환경은 죄다 펜타그래프더라고요.
생각해보니, 구매 선정은 제가 했군요.(OTL) 아이락스 아이솔레션 제품 좋더라구요. 조용하고, 오타 적고...
이래저래 결론 없는 생각이 머리위에 올라갔다 내려오는게...
일하기 싫은 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