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흑단을 좋아합니다.

DSC09532.jpg



사진은... 10년된 저의 악기 입니다.

예고 입시를 위해서 중3때 샀던 악기이니... 올해로 10년이 조금 넘었을껍니다.


당시, 저와 같이 수업을 받던 다른 아이는...

집이 잘 살았는지;;;

아프리카 흑단으로 만들어진 이름모를 수제 클라리넷이 있었는데, 소리부터 다르더군요...

(가격은 아마 제것의 몇배는 되지 않았을까.. 예상합니다.. 소형차 가격?!)


결국 저는 집안 사정때문에, 일반 사립고로 가버렸고..

그 이후로는 조금 삐뚤어져서, 악기도 팔아먹곤 했습니다.


나중에는 후회 하고, 수소문 끝에 일련번호 검사로 다시 찾아왔지만...

(2005년 키매냐글 https://www.kbdmania.net/xe/156189 )


그냥.. 최근에 해포님께서 키보드 일괄 정리 하셨다는 이야기를 하다가 생각나서 꺼내봤습니다.





덧> 이거 깍아서 키캡 만들수 있을까 둘레 재고 있습니다. [;;;]

매우 비싼 초고급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고급 흑단인지라.. +_+

(내가 미쳤지.. 아무리 흑단 키캡이 가지고 싶다지만...)

키는 녹이면 껍질은 은인데... ㄱ-

이전 댓글 6
B-Fron 2011-04-01 10:24
아무리 흐...흑단을 갖고 싶어하신다고 해도....-0-;;
B-Fron 2011-04-01 10:25
그나저나 클라리넷은 저렇게 분리가 되는군요.. 신기하네요
무쌍 2011-04-01 10:47
클라리넷 우리 딸아이도 사주고 싶은 맘...컨설팅 후에 좀 미뤄야 겟지만 탐은 나는군요
화이트핸드 2011-04-01 11:18
사연이 있는 악기였네요. 제 동생도 클라 를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냥 고장난 컴터 고쳐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못난 형 대신 홀어머니도 모시고요... 사연이 있는 악기인 만큼 잘 보관하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kluiver2 2011-04-01 15:04
악기를 보내 옛날생각이 나네요.저도 중학교때는 바이올린을 전공하려했었는데, imf땜에 포기하고 고등학교에서 오케스트라만 하다가 이마저도 고2때 바이올린 뽀개먹고 그만뒀죠...오랜만에 집에가니 어머니께서 어떻게 고쳐놓으셨더군요. sound post 윗부분이 부러져서 못쓰는데.... 미국에가서 처음  ebay를 접하고 악기를 가져와서 팔았던 기억이 납니다. 중3때 전공용으로 사셨다면 부페 R13이나 페스티벌 정도 되겠네요. 클라리넷, 오보, 섹소폰, 플룻 등 주로관악기 사다팔면서 대학교때 용돈벌이했다는...
Leaf 2011-04-01 19:11
RC 입니다. RC 프레스티지와 페스티벌... 머리빠지게 고민하다가..괜히 싸다고 RC 샀습니다. [;;;]나름 괜찮은 악기지만, 평생 쓸꺼였다면.......그놈을 살껄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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