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최초의 키캡의 상태였습니다.
얼마나 더러운지 얼마나 사과박스 안에서 방치가 되어졌던건지....정말 심각하였습니다.
키캡이 저정도니....안은 어느정도 일까.... 분해하면서 두려워졌습니다.
키캡을 제거하던 중간에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핸드폰으로 찍어서 저 엄청난 더러움과 먼지뭉테기 머리카락들이 사진에 디테일하게 잡히질 않네요..
(스페이스바가 깨긋해 보이시죠? 처음에 키보드를 분해하지않고 딱아볼까 하는 심산으로
스페이스바만 물티슈로 빡빡 딱으니 역시나 안딱이더군요...그래서 손톰으로 꾺꾹눌러가며 5분동안 긁은게 저 스페이스바 입니다.ㅠ
그뒤로 안되겠다 분해를 시작하자..... 마음먹었습니다.)
분해하기전에 키보드가 왜이렇게 무거운거야...
하우징이 대리석인가.?(실제로 하우징이 두꺼운 대리석같은 느낌의 색감을 가진 플라스틱 제질 입니다.) 하고 생각했었는데.
키보드를 열어보니 저런 두꺼운 보강판?쇠판? 이 들어있었습니다.
키캡을 모두 제거하고 이거 오늘 안에 모두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ㅠ
하우징 앞.뒷면,두꺼운쇠보강판?,고무틀,키캡하나한세척,ps2연결선 때빼기...할일이 태산이었습니다.
노랗게 보이는게 모두띄어낸 고무입니다. (다시 하나한 넣을생각하니 ..ㅠㅠ)
하우징 앞 . 뒤 .고무틀, 쇠보강판 을 칫솔을 이용해 딱아낸 뒤 사진입니다.
이작업을 하기전에 키캡들은 모두 락스물에 담궈놓았습니다.
정말 키캡을 만족할만한 수준까지 깨긋하게 딱는데 너무힘들었습니다..ㅠ
락스물에 닯궈 놓았던 키캡을 하나하나 꺼내서 5면을 하나하나 칫솔+수건으로 뽝뽝 문때주었습니다.
손가락은 뿌러질것 같고..락스냄세에 머리는 어질어질...지금도 손에서 락스 냄세가 빠지질 않고 있네요...
이제 제 조립을 시작합니다.
빨리빨리 제자리 찾아서 드러가란 말이야!!!
너도너도 빨리 들어가라 !!!
(혹시나 조립후 빛이 들어오지 않을까...걱정이 많았습니다...)
짜짠..!! 너원래 이렇게 분위기 있는 녀석이었구나......
많이 더러웠을 뿐이지....키캡이나 하우징 모든 면에서 상태는 좋았었나 봅니다..
조립을 마치고... 새거 비스무레한 느낌이 나는걸 보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청소를 마치고 이녀석을 이용해 이렇게 저의 청소기를 사진으로 남깁니다^^
*무게때문인지,노란고무덕?인지,청소하면서 정이 들었는지
두드릴수록 매력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