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리더님과 키보드를 주고 받는 건전한 모임을 갖기위해 신촌에 갔었습니다.
마침 한승엽님도 같이 오시기로 해서.. 세명이 모이는 미니번개가 된것 같습니다.
버거왕에서 버거를 먹으면서 키보드 몇개 꺼내놓고 즐거운 토크쇼가 진행됐습니다.
박스에서 잠자던 1800이 나가고.. 드디어 NMB N-97 kana신품을 받았습니다.
하여간 신품이라.. 리더님의 조달 순발력도 대단합니다.. 아니 두분 다 그렇다고 해야 하나.. --;;
그리고 한승엽님의 정체불명의 레어등장.. 사진에서 보다시피 알프스(?) 같은데.. 연두색 리니어.. 컴팩트타입니다.
그 자리에서 몇번 쳐본 느낌으로 어떻다고 말하기가 좀 어려운 애매한 키감입니다.
리더님은 넌클릭 같다고 의심하고.. 달그락 소리가 나기도 하고.. 하여간 좀 야릇합니다..
가만히 누르면 리니어 인데.. 빠르게 타이핑하면 클릭처럼 낮은 달그락 거림이 생겨서..ㅋㅋ
승엽님은 인위적이 아닌 자연클릭음를 개발한 제품이라고 주장했습니다만.. 본인도 정체를 잘 모른다고 하더군요..ㅋㅋ
하여간 좀 써봐야 확실한 것을 알 수 있을듯.. 승엽님의 사용기를 기다려봐야겠군요..
문제는 집에 돌아와서 카나를 두드리면서 부터입니다..
키감은 정말 대단합니다.. 제생각엔 ZKB그린과 우열을 가리기 힘들정도.. 아니 개인적으론 앞선다고 해야할듯.. ㅠ.ㅠ
그러나.. 문제는 키배열이 너무 안타깝군요.. 일부 특수키들이 너무 엉뚱하게 다른 키와 바뀌어 인식되는 바람에 많은 키매핑이 필요합니다.. 이것 때문에 속이 타는 군요.. ㅜ.ㅜ
오늘.. 좋았다가 아쉬워했다가.. 이 요물키보드가 사람베려 놓는군요.. 헐~
두분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PS. 사진 참고
1) 떠나는1800 2) 리더님과 호기심 처자 3) NMB N-97 kana 4) 컴팩트매니아 한승엽님 5)6) 연두색축 컴팩트 키보드
(첨이라 사진내공부족에 양해를.. 언제나 처자들의 호기심은 모임사진에 꼭등장하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