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손님이 와계셔서 사진이 조금 늦었습니다.
이미 대윤님께서 게시판에 글 남겨주셨네요 ^^;;
지난 분당모임처럼 화려한 명기 총집합은 아니었습니다만,
좀처럼 보기힘든 명품들이 오늘 선보인거 같습니다.
참석해주신 대윤님, 이환진님, Leader님 감사드리구요.
즐거운 시간 보낸거 같아서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키보드 소개드리면.. 사진 위에서부터,
1. 11800 점자돌기 + 구형백축 + 갈축스프링
: 11800으로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작품입니다.
제가 예전에 이색사출로 교환해서 테스트 해 봤는데, 오히려
두꺼운 레이저 키캡이 더 좋았습니다.
2. 3000 구형청축(HFD신품 스위치) + 키릴어하우징키캡일부 + 맴브레인 3000 일부
: 3대의 키보드가 조합을 이룬 키보드입니다.
1800 구형청축 처분하고 다시 만져보는 구형청축..
제 안에 골룸이 살고 있는거 같습니다. My precious..
오늘 완전히 제대로 뽐뿌 받았습니다. ^^;;
3. 리딩엣지 알프스 블루 3014
: 알프스 블루의 부드러운 감촉이 그대로 살아있는 신동품입니다.
알프스 블루는 이거 하나 맛보면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을 듯..
항상 제가 주장하는 하우징은 노스게이트 키캡은 리딩엣지입니다.
상태 정말 좋습니다.
4. 리딩엣지 알프스 블루 2214
: 3014의 동생뻘? 2014의 사촌뻘정도가 될까요? 일부키캡의 번들거림도
있고 사용감이 있어서 014처럼 완벽하지는 않지만, 컴팩트한 사이즈에
단단한 하우징, 알프스 블루의 클릭까지 회소성이 있는 키보드입니다.
5. 올드 델 핑크 신동품
: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습니다. 저승사자가 무덤에 알프스 키보드 한개만
가지고 들어가라면 올드 델 핑크 순정 키보드에 올인입니다. 만져보신 분은
아십니다. 최곱니다.
6. 왕 핑크
: 사실 오랜지도 한개 같이 출현했는데 사진은 핑크만.. 핑크와 오랜지의
확연한 구분을 느끼기 힘듭니다. 결국 스위치보다는 하우징과 키캡이
키감면에서는 더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 리더님은 오랜지가
더 맘에 드시는듯.. 오랜지는 약간 간결하고 가벼운 느낌 핑크는 조금
부드러운.. 잘 모르겠습니다. --;; 저평가된 키보드중 하나..
7. SGI 알프스 블루이식 키보드
: 올드 델 키보드와 동일한 하우징입니다. 키캡의 재질이 애플의 것과 같아
독특한 블루의 느낌입니다. 조금 더 반발력이 강하고 째깍거리는..
알프스 블루가 좀 체리에 비해 중후한 편이라면 이 넘은 알프스 참새정도..
좋은 하우징에 좋은 스위치.. 좋은 키보드입니다.
8. 썬터치 101 구형백축
: 구형백축은 별로 인기가 없는 아이템이지만, 썬터치 구형백축은 좋은 백축을
아시는 분들은 썬터치 구형백축 좋아하시죠..
상태가 좋은 넘은 왠만한 알프스 블루 저리가라는.. 좋은 키캡과 치코니 제조의
하우징, 저렴한 가격에 좋은 기계식 키보드에는 안성맞춤입니다.
9. 필코 알프스 블랙
: 정확한 제품명은 알 수가 없습니다. 미니버전은 본거 같은데, 오늘 이 제품
저는 첨 보았습니다. 사이버틱한 유리상판에 멋진 반투명키캡, 묵직한 금속하판까지..
발랄한 신세대의 이미지와 안정적인 묵직함이 동시에 공존하는 명품입니다.
리더님 말씀을 들어보니, 필코사의 사후관리도 상당히 좋은듯..
10. 애플 확장 1.5버전 알프스 크림(유색)
: 보라카이님에 의해 개조된 리니어 명품 키보드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리니어는
녹축을 선호합니다만, 오늘 이 녀석은 충격입니다. 리얼포스의 부드러움과 적당한
키압이 환상적입니다. 손가락이 움직이는대로 타이핑이 스르르..
사과나무까지 올라가야하나.. 고민됩니다. --;;
서울에서의 대규모 정모나 번개에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종종 근처의 메냐님들과
만나서 나누는 시간이 매우 즐겁습니다.
좋은 취미 혼자만 하지 마시고, 전도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