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돌쇠애비입니다..식사는 다들 하셨습니까?
전 닭도리탕 하고 있는 중입니다..여친이랑 동생이랑 먹을려고.....물론 식사준비는 저혼자..ㅠㅠ
핏물빼곤 있는 짬은 이용해서 낮에 완성한 블랙 3700입니다..
뭐 대충(?) 하기는 했습니다..넘버락 키도 새로 만들고...체리로고도 큼지막하게 하나 박아넣고..
빨불이랑 손목받침대랑 마우스패드랑 해서 블랙으로 통일은 해서 나름 만족은 하는데..
오늘도 작업하면서 이게 뭔가 싶더군요...요즘들어 작업하는것에 큰 재미가 없습니다...ㅠㅠ
빨불 영입당시 3700은 변태흑축..빨불은 청축으로 개조후...1800팔고 조신하게 있을려고 했었는데...(요즘..키보드가 두개다 보니..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왠지 모르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것 같습니다..1800을 팔까 빨불을 팔까 아님 둘다 가질까 ......에라이..오징어까지 영입할까? ...
왠지모르게....혼자서 뭔가에 홀린듯 합니다...하고 싶은 작업은 너무도 많은데 하고자 하는 의욕도 안생기고...오늘도 3700작업하면서 빨리 완성해서 그냥 팔아버리자라는 생각까지 들던군요..
왜 이럴까요?....
그냥 주저리 주저리...서른즈음이라서 그런가요?...
예전처럼..키보드에 순수하지 못해서 그런걸까요?...오늘 퇴근길에 3700을 품고 오면서 문듯 든 생각이...오징어빼곤 가지고 싶은 키보드들을..나름 고가임에도 하나 둘..해서 거진 다 가져보고 해봤는데...
가장 즐거웠던 때가...처음으로 기계식키보드..체리 3000 베이지 청축을 구입했던때인것 같습니다.
리얼이도 해피도...그외 등등..그리고 이젠 빨간불까지도 가지곤 있지만...물론..앞에 거론한 모든것들이 다 좋았지만...처음 그때가 가장 키보드에 관한한 가장 행복했던것 같습니다.
욕심도 탐욕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정말 순수하게 키보드를 즐겼던것 같네요....
왠지..3700이 꼴보기가 싫어집니다...
말이 길어졌네요...그냥 밥이나 하고..(있다가 잘 되면 닭도리탕 사진 올려보겠습니다..ㅋㅋㅋ)
당분간 작업들 을 중단해 볼까합니다.... 좀 쉬어가면서 그냥 순수하게 즐겨보도록 노력도 해보고..
정말 재미있게 키보드로 뭔갈 할수있을때까지는요...^^v
뭐 암튼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두서없는 글이지요...ㅋㅋㅋㅋ
내일...어제는 거짓말이었습니다..라고 사죄를 구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