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째는 아야쿠쵸, 싼 가격에 잔고장도 거의 없고 나름 유명한 회사 출신이라 꾸준히 사랑받는 쥐...
(지나치게 무난하고 괜히 듬직함)
둘째는 MX300, 얼굴 보기 힘들어 몸값이 비싸지만 인기만큼이나 자기 역할을 잘 해주고 있는 쥐...
(일본에서 살다와서 좀더 비싼게 흠, 내장이 하나 더 붙어서 무거움)
셋째는 G1, 가장 반짝거리고 폼도 나지만 덕분에 달라붙는 게 많은 쥐...
(가격대비 성능 좋고, 현재 디나와 순위에서 첫째에 이어서 당당히 2위를 달리고 있음)
셋이 사이좋게 모여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
그제는 서른두번째 생일이었는데 달랑 문자 '한'통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문자가 중학생 때 아랫층에 이사왔던 당시 갓난아이였던 완전소중한 남자애로부터 온 것이어서 몹시 기뻤습니다^^
(지금 고3이 되었는데 키가 180이 다 된다고 합니다. 언제한번 밥을 사주고 싶은데 자긴 공부하느라 바뻐서 방학때 보자네요.
안아주고 놀아준 기억밖에 없는 아이였는데, 이젠 키가 커서 올려다보겠군요ㅠㅠ)
생일 밤에는 혼자 방구석에서 족발이랑 맥주 마셨구요;;
어제 토요일은 예전에 키보드모르겠다는 닉을 썼을 때 저의 선탠만빵 대리석을 찍어주었던 친척동생을 만나서, 예술의 전당에서 쥐들 사진도 찍고 밥도 얻어먹었습니다.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키매냐로 끌어들일려고 세진 1080도 장기 대여 했는데 꿈쩍도 안함-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