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없음님의 신품사진을 보니 문득 제 옆에 있는 녀석이 너무 초라해보이더군요.
그래서 오래전부터 생각만 하고있던 작업을 해버렸습니다.ㅎㅎ;
폰카라서 사진이 좀 구립니다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왼쪽 사진처럼 상부하우징의 기둥들을 잘라내고나니 이런저런 생각들이 떠오르더군요.
그러나,
모든 가능성을 봉인해버리고 록타이트로 스위치를 붙여버리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ㅋㅋ
키캡도 별도의 작업 없이 그냥 체리키캡을 꽂았는데...사이즈가 조금씩 크더군요.
결국 키캡의 일부를 도려내는 2차 만행을 저질러야만 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키캡이 좀 불쌍합니다.
하지만 키감만큼은 상당히 개선이 되어서 기분이 좋네요.
다만 아쉬운건 스프링이 없어서 변태화를 못시켰다는것...
당분간 사용해보고 결정할 일이지만, 어쩌면 스프링이나 갈축 스위치를 구해야하는 사태가 벌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매트릭스는 초간단해서 초보자라도 한번쯤 시도해볼만한 작업이 될것 같습니다.
와이어를 이어야할 커넥터다리의 간격이 좁은편이라 약간의 인두질 연습은 필요하겠지만요.
오랜만에 인두를 잡았더니 손이 후달달달....
아무튼 즐거운 작업이었고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