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 키캡 교환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저또한 청축엔 낮은 키캡이 잘 어울리는 거 같아 8113 베이지 키캡을 이용해서 완성하였습니다.
엔터키캡은 하여가님이 보내주신 멤브 키캡을 사용하였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두꺼운 이색도 좋은 느낌이지만 얇은 레이져 키캡도 찰랑찰랑 한 맛이 좋네요. 아 스페이스 키캡은 다른 키캡에서 꽂는부위만 따와서 글루건으로 붙였습니다. 다행이 접합부가 아직은 떨어지지는 않는군요. 괜찮은 결속력을 보여줘서 키보드 손상없이 잘 되었습니다.
마제 변흑에는 기본 높은 키캡도 상당히 괜찮은거 같아서 그냥 잘 쓰고 있습니다. 이색이 탐나긴 하지만 청축이나 갈출에 비해서는 변흑에는 마제 키캡의 높이가 별 문제가 되지 않고 오히려 때리는(?) 맛은 좀더 나은듯 합니다.
요근래에 다시 멤브나 부드러운 키감이 좀 땡겨서 알프스 핑크랑 체리 변흑등 나름 아낀 키보드들을 처분하고 얻은 리얼 시리즈네요.
진짜 독특하고 손맛이 아주 좋으나, 아무래도 값이 좀 비싼거 같은 생각이 지워지질 않네요. 아마 리얼 87이나 더 좋은 모델들이 나와도 지금 같은 가격에는 구매 하지 않을듯 싶습니다.
리얼의 최대 장점중 하나인 썬탠이 거의 안먹는 재질 덕분에 흰색을 구매했는데, 생각외로 괜찮은거 같습니다.
당분간은 키보드랑 마우스를 접고 열공 모드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이렇게 올려보았습니다.
그런데 오방의 공구 소식에 키보드 정리한게 너무 아쉽기도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