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 부품을 구하러 오랜만에 들린 동네 고물상에서 주워온 물건입니다.
마음에 드는 물건이 없어서 실망하고 돌아서는데, 뭔가 돼지꼬리 같은 것이 눈에 밟혀서 들여다보니 이건 왠걸... 20년은 족히 넘었을 법 한 86키보드가 보이는 겁니다. 고물상에서 이런 득템은 도시전설급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여하튼 기분 최고입니다.
몇 일 빨리 다녀왔으면 XT나 286클래스 기종도 한 대 확보할 수 있지 않았을까 살짝 아쉬움이 듭니다.
라벨이 거의 지워져서 모델명은 잘 모르겠으나, 세진 M8700과 비슷해 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