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뭣도 모르고, 기존에 쓰던 키보드가 고장이 나서,
지인들이 기계식키보드 기계식키보드 하는 이야기가 떠올라 지른게 약 3주 전이네요.
그것도 기계식 키보드라는게 나랑 안맞으면 어쩌지? 하고 가격이 제일 저렴했던
제닉스 M10GK 를 들여왔답니다.
(그리고 역시 그당시 지인들이 만류했던 후회가 찾아왔습니다. 몇만원 더 보태서 처음부터 괜찮은 아이로 업어올걸.)
불만은 아니지만 알록달록한 것을 좋아하는지라 키캡도 여러개 질러서 장착을 시켰더랍니다.
키캡이 화사한데 하우징이 검정인게 또 언밸런스여서 직접 도색을 결정해서 진행했습니다.

퍼플계열 에나멜 스프레이로 진행했습니다. :>

차분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칙칙하지도 않아서 키캡들 색상이랑도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마스킹 테입을 뗄 때 잘못되어서 울퉁불퉁한게 보기 싫어서
집에 굴러다니던 데코덴용 반 크리스탈로 가렸습니다.
완전히 깔끔하게 가려진건 아니지만, 저만의 키보드라는 느낌이 있어서 그럭저럭 만족했네요. :>
그치만 다른 기종을 들여온다면 마스킹하지 않고 전체 도색하는게 좋을 거 같아요... 곰손의 비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