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목 광내기


시범님의 유창목 팜레는 이렇게 광이 납니다. 일반적인 나무에 광을 내려면 도막을 입히는 등 표면처리를 해야하는데,

시범님의 유창목 팜레의 경우 가죽 로션과 사포 이외에 도막처리는 하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 https://www.kbdmania.net/xe/6453256 )


그리고 나무결에 따라서 빛에 반사되는 모양도 다르고 고급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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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시범님께 얻은 유창목 조각으로 광을 한번 내봤습니다. 광을 낼 수 있는 필름사포는 예전부터 가지고 있었지만 제대로 시도해보지 않았는데 제대로 열심히 했더니 비슷하게 광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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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되는 모습 close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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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님께 얻은 원래 유창목 조각의 모습입니다. 원형 톱으로 절단한 것 같은데 톱이 지나간 자리도 남아있고 전체적으로 매끄럽지 않습니다. 가장 긴 조각이 원 상태의 목재고 그 다음이 대충 샌딩하고 캐럿을 발라준 조각, 그 다음이 필름사포 등으로 광을 조금 내본 조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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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유창목 가지고 만지작 거렸을 때는 내 유창목 조각은 내 팜레처럼 광이 나지 않는가 의문을 가지곤 했는데

제가 제대로 샌딩을 안해서 그렇더군요. ^^ 아무튼 광을 낼 수 있어서 기쁩니다!??


참.. 그리고 유창목은 물에 바로 가라앉을 정도로 비중이 높고요 조직이 치밀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아무런 처리를 하지 않고도 광을 낼 수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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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usone 2016-08-16 20:21
Limmy님 글 읽다 보면, 유창목에 대한 애정, 시범님에 대한 그리움, 옛 키메냐 시절의 회상 ... 이런걸 느끼게 되요... 언젠가는 중생들의 손목을 구원하고자, 시범님이 다시 오시겠죠? 물론 유창목을 품안에 가득 안고서요 ㅎ
sangryool™ 2016-08-17 02:38
늘 느끼는 것이지만, limmy님 글은 일반 유저로서 댓글을 남기기엔 벅찬 글 같아요. ㅠㅠ 그래도 항상 좋은 자료로 글을 남겨 주시는 점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tempusone 2016-08-17 13:09
참 그리구요, 전에 Limmy 님이 윤활을 하게되신 동기가 해피해킹 사용을 계속하다보니  백스페이스바의 한쪽 모서리 부분을 눌렀을때 잘 들어가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여 윤활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요,  이는 사용자의 타이핑 습관과도 혹시 관계가 있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특히 해피해킹의 벡스페이스바는 일반 표준 배열과 다르게 R4 열에 위치해 있어서, 기존 표준배열의 R5 에 위치해 있는 백 스페이스바를 타건하듯이 약지로 타건을하려면, 손목을 비틀어야 하거나 아님 손을 이동 시켜야 하고, 결과적으로 키(키캡)의 정 중앙을 타건하기 힘들어 지거든요. 그러한  과정이 오래 지속 되다 보면, 슬라이더 위치또한 한쪽으로 쏠리면서 특정 부분만 마모가 더 생길수도 있고요(물론 이는 해피를 한대만 주력으로 장시간 사용할때 얘기입니다),이는 키보드 왼쪽에 위치한 탭키나 컨트롤키도 마찮가지일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해피를 처음 사용할때, 백스페이스바를 어떤 손가락으로 타건 하는게 좀더 효율적일까 생각하다가, 자연스럽게 오른쪽 새끼손가락으로 치고 있는데(사실 저는 일반인에 비해 양손 새끼 손가락 사용이 자유로운 편입니다)...제개인적인 생각은 해피 배열 타건에 있어 가장 이상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새끼손가락으로 벡스페이스바를 치기가 좀 멀다고 느껴질때 뒤쪽 키보드의 다리를 세우니 새끼손가락으로 벡스페이스바의 정중앙을 치기가 상당히 용이해 지더군요. 키보드 틸트의 역할 중 하나가 각키의 정중앙을 타건하게끔 도와주기도 하거든요. **결론을 말하자면, 교과서적인 타이핑(열손가락을 다 사용하여 키보드 각 키(키캡)의 정중앙을 치는 타이핑 방법)이 빠른 타이핑과 손의 건강을 위함은 물론, 키보드의 건강에도 도움을 줄수 있다(각 키의 정중앙을 타건함으로서 슬라이더에 균일한 마모를 줄수 있다).  즉 키보드안에서 윤활의 범위는 다양하나, 교과서적인 타이핑 방법과 틸트사용으로 슬라이더의 윤활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자연 윤활로 대체 될수도 있다. 어디까지나 제 추측일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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