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옆집가서 글 읽다보니 5170이 좋다구 해서 어떤 키보드인지 한참 찾았습니다. 84키라서 스페이스도 적게 차지할거 같고 사진으로도 클래식한게 멋지네요.
과연 키감도 좋을지 무지하게 궁금합니다.
혹시나 하고 찾아봤더니 이베이에도 떠 있더라구요.
현재 리얼포스와 체리 미니 사용하고 있고, 유니콤프하고 체리 클릭, 넌클릭, 리니어, 알프스 클릭, 아론 클릭 쳐봤거든요. 아.. 넷피니티도 쳐봤습니다.
물론 거의 빌려서지만요. ^^;;
곧 갈색축 수배해서 쳐 볼겁니다.......
앗, 갑자기 이야기가 사이드로.. 제가 쳐본 키보드들하고 비교해서 비슷한 것이 있을까요? 비슷한 것이 있으면 이해가 빠를것 같지만 없겠죠?
암튼 궁금해서 고수분들의 자세하고 재밌는 이야기 듣고 싶어서 올립니다.
그리고, 대충 이베이에서 업어오는 가격도 좀 알고 싶구요. ^^
낙찰가 한 45불 정도면 될까요?????
키보드
IBM 84 AT 키보드가 좋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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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중 키감이 상당한 물건입니다.저도 하나 보유중인데 XT콜렉션용 입니다.키감은 찰랑 찰랑 이란 느낌이고 옛날 타자기음에 거의 근접한 소리가 납니다.키압도 상당히 가벼운편이고요...중고거래 또한 희박하며 15만원정도에 국내에서 매매된걸로 알고있습니다.입찰 한번 해보심이...
컬렉션용이라면 좋겠지만 실용성은 어떨런지 모르겠군요. 저도 써본 적은 없어서...
IBM 84 AT -않써본 사람은 그 감을 모릅니다. 제품마다 느낌이 조금 다르지만, 제 경우 키를 누를 때마다 철판이 탱탱 울리는 그 청량감에 감히 최고의 키보드로 받들어 모시고싶습니다.
45불이면 억세게 운좋은 최저가격이고요 90달러가 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현재 집에서 사용중이고 하나는 바다를 건너고있을겁니다. 무게 또한 장난이 아니어서 배송료도 상당합니다...할 수 없이 느린 걸로 했더니만 6~8주 정도 걸릴 것같습니다. ..흑흑.. 없는자의 최후 보루---인내심
-.-;; 그렇게나 비싼.... 보니까 상태 좋은거 같던데.. 거의 그정도까지 올라가겠네요.. 포기포기..
저도 운좋게 XT키보드를 한번 두드려봤습니다. 첫 느낌은 '이것은 기계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전부가 금속과 스프링으로 되어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손칼님 말씀하신대로 누를 때마다 청량감이 손끝에 퍼진답니다.. 하나쯤 소장하고 싶은 물건입지요.. ^^
포기하진 마시고, 재수 좋으면 그리 높지 않은 가격에 낙찰받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보통 60~80 정도 인데 50달러 초반에 낙찰된 예도 보았습니다.
90년 - 95년까지 xt 컴터를 사용하던 유저였는데요... 5170은 아니었지만... 확실히 옛날의 키보드의 키감은 좋았던거 같아요... 여름방학에는 하루에 한두시간씩 키보드잡고 타자 연습을 했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