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해킹의 슬라이더 말인데요.

안녕하세요.

hhk를 7년 가까이 사용했지만 구조를 아직 잘 모릅니다.

요번에 새로 무각을 구입해서 신제품을 사용하는데 나중에라도 윤활이 필요할 것 같아서

눈팅을 좀 해보니까 슬라이더를 윤활 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슬라이더란게 혹시 키캡을 열었을 때 바로 보이는 동그란 모양의 기둥 같은 건가요?

슬라이더를 윤활할려면 키보드를 전체 분해야되는지요?

아시는 분 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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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my 2012-03-03 15:28
네 동그란 기둥을 슬라이더라고 합니다. 제대로 윤활을 하려면 완전 분해를 해야해요. 키보드 뒷면에 나사를 세개 풀면 하우징이 열리고, PCB에 박혀있는 수십개의 나사를 풀고 조심스럽게 분해를 합니다. 러버돔과 코일스프링이 쏟아져나올 수 있으니 조심하시고요. 여기까지 분해를 했으면 상부하우징에 박혀있는 슬라이더가 보일 겁니다. 이 슬라이더를 위에서 손톱으로 밀어주면 툭하고 빠져요. 슬라이더는 씻어주고 하우징도 면봉같은 것으로 닦아줍니다. 그 다음에 윤활을 시작하는데, 아이오에이드 혹은 스무드 에이드가 키감을 해치지 않는다고합니다. (저는 크라이톡스라는 윤활액으로 윤활을 했는데 첫날은 눅눅하더니 하루정도 지나니 괜찮아졌네요.) 아이오에이드는 마찰이 일어나는 곳에 붓으로 발라주고 하루정도 말려준 다음에 결합을 해서 써야하는 불편함이 있기는 합니다. 7년동안 사용하시면서 불편함을 느끼시지 못하셨나봐요. 저는 3년 정도 사용하고나니 몇몇 키들이 가장자리를 누르면 잘 안들어가더라고요. 윤활 성공하세요! ^^
복분자 2012-03-03 16:20
Limmy님 안녕하세요 자게란에서 Limmy님 글 읽고 이렇게 질문 올리는 겁니다ㅎㅎ같은 hhk 유저로서 반갑구요. hhk 에 대한 애정도 가득하시고  윤활에 대한 지식도 해박하시네요.상세하게 알려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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