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키보드 핵심 부품 국산화 전망

제가 기계식 키보드 입문단계라서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동호회 내에서 개개인에 맞게 키보드를 개조하는 실력자들도 많으신데, 키보드의 핵심 부품의 국산화 전망은 어떤지요? 특히, 축은 체리나 알프스, 유사 알프스 등이 있는데 다 외국산입니다. 우리나라는 시장이 작아 개발비 뽑기가 힘들 가능성이 많겠지만, 사실 기계식 키보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저도 키보드에 관심을 주어서야 알게 되었고, 주변에 봐도 아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알려지기만 하면 그 파급력은 상상 외로 클 것이고, 대부분의 키보드가 기계식으로 바뀌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국민 소득이 그 정도는 되리라 보고요, 예전에 떠먹는 요구르트 처음 나왔을 때는 제품이 사장되었는데 요즘은 많이들 먹는 것과 유사한 예가 될 듯 합니다.


여러분들이 바라보는 전망이 어떨지 궁금하고, 또 한가지 가능성으로는 여기 동호회의 고수분들 몇 분이서 협력해도 좋은 부품이나 제품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질문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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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원 2012-03-12 15:38
기계식이 소음이라는 조건이 있어서 어렵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하긴 리얼포스와 같은 형태의 스위치는 괜찮겠네요.스위치가 국산화 된다면 좋긴 할 것 같습니다.
그림자 2012-03-12 16:04
본문 내용을 모두 반대로 쓰면 맞습니다. 시장? 작습니다. 생산도 아니고 국내 수입하는 회사마다 꼭 나오는 얘기가 "작은 시장"입니다.파급력? 이미 위 조건에서 설명 됩니다. 미비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봐도, 그 수요가 지나치게 적을 뿐만 아니라 생산과정에 있어서도 제일 불리한 방법입니다. 기계식이 아는 사람이나 쓰는 물건인 이유가 이 때문이죠. 키보드에 있어 스위치란 OS와 같다고 할 수 있는데, 이미 대부분의 스위치는 멸종했고, 각 회사들이 체리나 유사알프스만 찍어내는 이유도 단지 살아남은 스위치이기 때문입니다. 국내에도 기계식키보드를 생산하는 업체는 꽤 있었습니다만 다들 망하거나 접고 다른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멸종한 스위치회사 중 그나마 남은 체리의 경우도 기계식키보드란 건 단지 사업부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돈이 별로 안 되니까요. 이미 많은 분들이 수없이 많은 공동구매를 진행했으나, 키캡조차 구하기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그나마 작년부턴 일부 키캡 공동구매 물꼬가 트인 편이라 전에 비해 많이 나은 상황입니다.
키플 2012-03-12 16:13
제가 대기업에서 돈을 굴려야 하는 입장이라면 절대 여기는 투자 안합니다. 하지만 저역시 개인적인 입장에서 볼때는 시장이 좀 넓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죠아이러니 하지만 그렇네요..
Rampage 2012-03-12 16:23
각종 스위치 및 센서를 만드는 회사에 다니고 있는 입장에서한마디로 정리하면. 이제와서 만들어 봤자 "돈이 안되니까." 입니다.현재 체리나 기타 키보드 스위치 역시 산업용 센서 및 제어 스위치를 만든 회사가곁다리로 만드는 제품일 뿐이죠.
mokie 2012-03-12 21:39
기존에 있던 세진마저 철수한 마당인 걸요..
파파니 2012-03-12 23:42
키보드 스위치는성능이 아닌, 취향의 문제이기때문에.... 시장이 애매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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