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에 밖에 키보드를 들고 다니면서 쓸 일이 좀 있습니다.
마제 갈축을 들고다니면 치기는 편한데 주변에 눈치가 보이더라고요.
한참 치다 보면 옆 자리에 있던 사람도 슬쩍 멀리로 자리를 옮겨가 있고, 괜히 쳐다보는 것 같고.
"그거 언제까지 계속할 거예요?"하고 짜증스런 말투로 물어보는 사람까지 한 번 겪고난 뒤라 조용한 걸 찾다가 리버스터치 공구 소식을 듣고 바로 질렀습니다.
배송오기 전날, 사무실용으로 강추라는 글을 보고 많이 기대했고요.
그. 런. 데. 왜 제 리버스터치는 시끄러울까요... 뽑기운이 나빴나...
하나하나 천천히 누를 때는 조용한 것 같아도 막상 글을 치다 보면 소음이 갈축이나 얘나 그게 그거 같아요.
특히 스페이스바. 누를때마다 키캡이 얇아서 그런 건지, 아님 스위치가 캡에 딱 들어맞지 않아서 그런지(스페이스바를 들어보면 스프링 들어가는 흰 플라스틱 스위치보다 스페이스바에 스위치 들어갈 공간이 더 커요)텅하고 울리는 소리까지 나는 게 마제갈축 스페이스바 찜쪄먹습니다.
게다가 스페이스바 누를 때마다 바닥치는 느낌이라니...
궁여지책으로 마스킹 테이프를 우겨넣어봤다가 불편해서 빼고 지금은 사진처럼 스페이스바 안쪽 빈 공간에 교환용 러버돔을 더 깔았더니 조금 나아졌네요. 나중에 수도관 보수하는 흰 테이프를 스위치 머리에 좀 감아보면 더 나아지려나요.
리버스터치 받으신 다른 분들은 소리 불만 없으세요?
* Sad Nova™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02-22 0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