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멤브레인 키보드는 와이어링을 할 노력으로 멤브레인 시트를 다시 짜는게 낫다고 보여집니다.
IBM 컴퓨터에서 나오던 키보드는 대부분 버클링 방식이라지만, 결국 작동부위는 멤브레인 시트를 쓰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아이콘으로 와이어링이 안되서 말이 없다기보다는, 와이어링 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워서 말이 없는 것이겠지요.
멤브레인 시트는 가로 회로와 세로 회로가 각각 다른 시트에 인쇄되어 있고, 그 사이에 접점 부위에 구멍이 뚫린 시트가 끼어 있어,
러버돔이든, 스프링이든이 멤브레인 시트를 핀 포인트로 눌러 주어 그 구멍이 뚫린 시트로 인해 떠있던 회로 두장이 쇼트하여
전기 신호를 보내어 키가 입력됨을 인식하는 것이 멤브레인의 구조입니다.
그러니, 열에 약한 멤브레인 시트를 가지고 납땜을 한다던가, 무엇을 할 여지가 전혀 없으므로,
자기가 사용할 컨트롤러의 매트릭스를 가지고서 그에 맞는 멤브레인 시트를 새로 인쇄를 한다던가 하지 않으면
아이콘이든, DT35의 컨트롤러든 뭐든을 갖고 오던간에 멤브레인 키보드 개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금 다시 찾아보니 IBM 5150의 키보드는 기판을 사용하는군요.
리얼포스를 개조하는 방법과 비슷한 방법으로 개조가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