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기계식 키보드에 빠져 한참 알아보다 맥을 사용하는지라 관심을 접었습니다만,
그러던 며칠 전, 편집팀의 한 직원이 쓰는 기계식을 우연히 타이핑해본 후 그 키감에 빠져 다시 알아보고 있습니다.
일단 해피해킹2가 가장 끌립니다.
아이맥에 맞게 커맨드 키 표기가 있네요.
거기다 일반 맥 유저중에서 사용하는 분들 중에는 꽤 있는 것 같더군요.
굳이 꼭 해피해킹을 고집하는 이유는 아니지만,
커맨드 키 그림이 다른 키보드에는 윈도우 마크로 되어있어 그닥 땡기지가 않습니다.
물론 사용하는 데 전혀 문제가 있는 건 아니지만 그동안 쭉~ 써오던 거라 시각적으로도 동일했으면 하거든요.
또 하나는 맥의 키보드처럼 스페이스바 양쪽으로 커맨드(혹은 윈도우), 옵션, 컨트롤 키가 대칭으로 있었으면 합니다.
만약 해피해킹이 아닌 다른 키보드라고 한다면
윈도우 마크로 된 키캡을 아예 색깔로 된 키캡으로 바꾸는 방법도 있겠습니다만 진짜 문제는 이 다음입니다.
가장 큰 걸림돌이 디자인 프로그램에서의 단축키를 사용할 수 있느냐입니다.
가령 커맨드 + 숫자(숫자패드에 있는 숫자만 됨)를 눌러 스타일을 적용한다던가.
옵션키를 누른 상태에서 상하좌우 방향키로 조정을 한다던가 하는 등의 사용인데요.
이런 조합키는 상당히 많이 쓰이기 때문에 정말 중요하거든요.
왜냐하면 해피해킹에는 우측에 숫자와 상하좌우 키가 없기 때문이죠.
위의 조합키에 관한 얘기는 아마 디자이너분이 아니면 이해하기 힘들겁니다.
여기저기 검색으로 기웃거려봐도 개발자 분들의 답변은 있어서 너무 좋다라는 글을 자주 보는데,
디자이너의 사용기나 답변은 없어서 궁굼해 질문 남깁니다.
아마 제 생각엔 불가능할 거 같은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요.
예전이나 현재, 디자인 작업용으로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답변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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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더, 이건 추천을 부탁드리는 부분인데요.
해피해킹이 너무 고가이기도 해서 만약 기계식 키보드나 무접점... 등의 키보드 중에서
맥에서 사용할만한 추천 키보드를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페이스바를 대칭으로 윈도우, 옵션, 컨트롤 키가 있는 것으로요.
그리고 윈도우 키캡을 색깔 키캡(무각인)으로 교환할 수 있었으면 하는데.
이 부분은 맞는 제품도 있고 안 맞는 제품도 있는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