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해킹,,, 윤활을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다가 이제 해피 사용한지 한 달도 안 된 새내기입니다.

 

4주전쯤인가? 실사용 3일밖에 안된 해피2를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다른분들 말로, 구름 위를 걷는다고 하고, 도각거리는 소리하며,,, 타이핑 하기 너무 좋다는 말을 많이 봐서 그런지 기대감이 컸습니다.

 

실제 신용산역의 리더스키에 가서 직접 타이핑도 해봤구요,,,

 

영입 후 처음 쳤을 때, 구름위를 걷는거 같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이거 윤활을 해야하나? 생각했죠,,,

 

다른분들 글을 보면 처음 샀을때는 윤활이 되서 나오니 궂이 윤활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시는데

 

윤활 후 타건한 영상 등을 보면 제 키보드와 소리부터가 다릅니다... 그래서 그런지 자꾸 윤활 생각이 나네요

 

제가 해피2를 타건 했을 때 느낌은,,,

 

키가 쫀득하다, 전에 쓰던 적축에 비하면 좀 힘이 더 든다? 적축은 누르는대로 부드럽게 쑥~ 들어가는데 이건 일정 힘을 주면 쑥! 하고

 

들어갔다가 나오네요,,, 아마 제가 적응이 좀 필요한 거 같습니다.

 

윤활은 필요없겠죠?

 

적축 쓰던 때의 감과 비교하니 힘도 더 드는거 같고, 키압도 더 높은거 같아서 구름위를 걷는건 모르겠네요

 

근데 쓰면 쓸수록 뭔가,,, 손에서 놓고 싶지는 않은,,, 지금도 쓰면서 느껴지네요,,,

 

다른 고수 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그리고 만약 윤활을 한다면 크라이톡스를 추천해주시던데, 그것도 종류가 여러가지 더라구요,,, 어떤게 좋은지 추천좀 해주세요,,,

 

103, 105, 205,,, 등등 혼합해서 쓴다거나 뭐 그런거요,,,

 

전에 글을 읽을 때는 그런 조언들이 많이 보였는데, 막상 찾으려니 안 찾아지네요,,,

 

부탁드립니다~~^^

이전 댓글 7
Z-80 2014-02-20 12:42
저라면 윤활 안 하겠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죠.. 적축보다 키압 높습니다. 게다가 적축은 걸리는 부분이 없으니 해피가 더 세게 느껴지는 겁니다. 기성품 중에 굳이 비교하자면 갈축과 비슷하겠네요. 변백과 비슷하다는 얘기는 많습니다. 타건감은 어차피 케바케이고, 구름위를 걷는다는 것도 누군가에겐 그냥 과장된 수사일 수 있습니다. 사실 토프레가 그냥 '좀 좋은 멤브'라는 평가도 있고요ㅎㅎ. 윤활은 좀 더 쓰시다가 다시 고려해보는 게 좋을 듯 합니다.
Ausubel 2014-02-20 12:57
한달 정도는 쭉~~사용해보세요...^^ 윤활은 그 후에 결정하셔도 됩니다... 전 2012년 11월에 신품구입후 쭉~~~사용중입니다.....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어요...
xkoox 2014-02-20 13:46
자연윤활도 생각하시는 게 좋죠 ㅎㅎ
YeaHsoO 2014-02-20 14:14
윤활은 좀 쓰시다가 하셔도 좋을듯, 사람마다 다르나 윤활하면 느낌이 많이 달라져서 이전 느낌이 그리워질때도 있습니다. 최소 몇달이나 1년정도 쓰시고 나서 질릴때쯤 윤활하는걸 추천 드려요
mokie 2014-02-20 16:07
아직 1년도 안 됐는데 윤활은 시기상조구요.. 적축에 손가락이 적응되어서 그런 듯 싶습니다. 적축은 걸림이 없어서 키압이 느낌 상 엄청 약합니다. 하지만 토프레는 저압 스프링과 러버돔을 사용하기 때문에 초기 걸림이 있어서 더 강하게 느껴질 겁니다. 얼마 전에야 리얼 10주년 차등을 영입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확실히 기계식 스위치와는 다른 키감 입니다. 그 점 때문에 윤활을 했었는데 결론은.. 그다지.. ㅡ_ㅡ... 그냥 원래 이런 녀석이구나.. 하고 사용 중 입니다.
toto45 2014-02-20 19:06
압력에 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사자마자 윤활했네요.    저는 키감도 중요하지만, 소리의 문제가 컸어요.  윤활을 하니, 약하게 들리는 고음들이 줄어들고, 정갈해졌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리고 스테빌도 윤활과 약간의 작업으로 철심들의 소음을 없앴네요.     저는 리얼입니다.
우희(ether) 2014-02-20 21:06
애초에 윤활의 목적중 한가지는 키감의 '변화'뿐만 아니라'보호'의 목적도 있습니다. 마찰에 의해 표면적이 줄어들 수록 소음은 심해지겠지요. 윤활을 하게되면 슬라이더와 하우징 사이의 공간이 메워지며 1차적으로 덜그럭거리 는 잡소리가 잡히게 됩니다.  키감은 손 끝에서 느끼는 것 뿐만 아니라 소리를 통해 몸 전체가 느끼는 것이기도 하지요. 또한 토프레의 키압과 체리의 키압은 그래프의 곡선 자체가 다릅니다. 체리는 스프링에 의존하기 때문에 거의 직선에 가깝다면 토프레의 경우 러버돔이 꺾 이는 지점이 있기 때문이죠.  그 것이 바로 초콜릿 부러지는 느낌에 기여하는 키감의 원인입니다. 일견 키압이 더 높다 라고 느낄수도 있지만 적응이 된다면 그렇게 독독 부러지는 듯 한 독특한 키감을 주는 러버돔의 요소에 빠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토프레의 매력은 그러한 러버돔적 특성들이라 생각하는데 요.  그중 '저소음'이 가장 매력적이라 생각합니다.  체리에서는 구현하기가 쉽지 않기 도 하고 저소음에 윤활 두가지 요소가 더해지면 참 매력적인 키감을 구사하거든요. 윤활은 그저 선택입니다.  현재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곧바로 할 수도 있고 미뤄도 상관 없지요.  그러나 안할 수는 있어도 한번만 한 사람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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