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el M 오래 사용해보신 분들께 질문...

이번에 모델 M을 하나 구입해서 쓰고 있습니다. 물론 중고입니다.


구매하기 전 유튜브나 검색을 통해서 소음이 어느정도인지 파악은 했기에


시끄럽거나 그런건 전혀 문제는 없습니다.


그런데 이놈이 방향키 부분은 소리가 낮고 특유의 고음의 스프링 튕기는 소리가 안나는데


방향키를 제외한 다른 곳에서는 팅 하는 소리가 제법 크게 들리더군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 이전 사용했던 분이 게임같은 걸 많이 해서 방향키를 많이 사용을 했고


그래서 스프링이 닳아서 소리가 정갈하게 자리잡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타자를 열심히 치고 있는데


제 생각대로 오래 쓰면 소리도 달라지고 키압이나 전체적인 키감이 달라지는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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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style 2015-06-18 18:18
제가 20년 동안 쓰던 모델 M은 예나 지금이나 키보드 소리는 똑같아요. 방향키를 많이 쓰는 타입은 아니라서 방향키는 모르겠지만 제일 많이 쓰는 엔터도 별다른 변화는 못느끼겠네요. 키보드 자체는 죽었는데 (윈도에서 키가 안먹음) 기계적인 부분에선 아직도 쌩쌩합니다.
timewalker 2015-06-18 19:42
최근에 후배녀석의 영향으로 클래식 IBM 키보드를 이용하게 되었는지라 오래 사용한 사용자는 아니지만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느낀 바가 있어 답글을 달아봅니다 :) 우선 cherrygood 님께서 말씀하신 화살표키의 타건음을 같은 열에 있는 다른 키들과 비교해보세요. 예를 들면 Left Ctrl, Left Alt, 키패드의 0, . 등이 있겠죠. 이놈들이 만약 전체적으로 비슷한 소리를 낸다면 그건 Step Sculpture 구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맨 아랫열부터 한 열씩 위로 올라갈 때마다 소리가 조금씩 다른 것이 느껴지더군요. 특히 방향키쪽은 하판과 거의 맞닿아있기 때문에 보강판의 공명음이 작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쪽 열로 올라갈 수록 (숫자키나 기능키가 있는 열) 철판의 공명음이 더 많이 나는 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mokie 2015-06-19 09:33
모델 엠의 소리는 좌굴 스프링이 구부려지면서 하우징과 부딪히면서 나는 소립니다. 소리가 아예 안 난다면 스프링이 구부려지지 않고 눌린다는 것이고.. 소리가 나긴 나는데 다른 것하고 다르다면 스프링이 위치에서 살짝 벗어났거나 구부려지는 정도가 다른 스프링이 들어간 거 아닐까 싶습니다. 모든 제품이 만들어질 때 100% 똑같이 만들어질 수는 없으니 제품 편차겠지요..
밑인위인 2015-06-20 01:10
방향키에 비해서 하우징때문인지 통울림 큰거 공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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